김시우, 마스터스 앞두고 PGA 텍사스오픈 10위…우승은 스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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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직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980만달러)에서 톱10에 올랐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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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Daniel Dunn-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yonhap/20260406080058046uuql.jpg)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시우가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직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980만달러)에서 톱10에 올랐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6위)와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2위), WM 피닉스 오픈(공동 3위) 이후 두 달 만에 PGA 투어에서 10위 이내 순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을 앞둔 김시우는 악천후로 일정 차질이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 나흘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내고 마지막 날엔 가장 많은 타수를 줄여 전망을 밝혔다.
전날 3라운드가 악천후로 차질을 빚으며 14개 홀을 마친 가운데 중간 합계 7언더파였던 김시우는 이날 잔여 경기에서 한 타를 잃어 3라운드를 마쳤을 때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이어진 최종 라운드에선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해 1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이내에 붙여 첫 버디를 낚았고, 16∼18번 홀에선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 2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졌으나 벙커샷을 그린에 잘 올려 버디를 추가한 김시우는 4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김시우는 톱10을 사수하며 마스터스 전초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이후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성현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J.J. 스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yonhap/20260406080058223btnt.jpg)
우승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J.J. 스펀(미국)에게 돌아갔다.
2022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스펀은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이후 10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며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렸다. 우승 상금은 176만4천달러(약 26억6천만원)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로 공동 6위였던 스펀은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스펀은 306야드 파4인 17번 홀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린 뒤 약 3m 퍼트를 넣어 단독 선두로 도약했고, 끝까지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최종 라운드에서 두 타를 줄이는 데 그쳐 마이클 김(미국), 맷 월리스(잉글랜드)와 공동 2위(16언더파 272타)로 마쳤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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