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진숙, 국회서 더 필요"→차명진 "신혼여행 떠났는데 프러포즈?"

박태훈 선임기자 2026. 4. 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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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최측근이었던 차 전 의원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날 장 대표가 대구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서 "대구도 이진숙 후보가 필요하겠지만 우리 당도 이진숙 후보처럼 잘 싸울 수 있는 전사가 필요하다.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당에 엄청난 힘이 생길 것"이라며 대구 재보궐 선거 투입을 시사한 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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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빗속에서 흰옷을 입고 대구시장 선거 때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고 있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아래는 지난 5일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금요비대위'에 출연해 이 전 위원장이 '대구 보다는 국회가 더 필요로 한다'며 재보궐선거 투입을 시사하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SNS·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차명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최측근이었던 차 전 의원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날 장 대표가 대구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서 "대구도 이진숙 후보가 필요하겠지만 우리 당도 이진숙 후보처럼 잘 싸울 수 있는 전사가 필요하다.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당에 엄청난 힘이 생길 것"이라며 대구 재보궐 선거 투입을 시사한 말을 소개했다.

차 전 의원은 "이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라는 말로, 이미 결혼해서 신혼여행 떠난 사람한테 프러포즈하고 자빠진 것"이라며 "'이진숙 찍는 표는 무효표'라며 표 빼가기 작전, 이진숙 낙선운동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다고 이진숙 표는 빠져나가지 않는다"며 "꼼수 부리지 말라"고 했다.

"이진숙과 어떤 소통도 없지만 이정현 컷오프가 원칙에 어긋나기에 이진숙을 지지한다"는 차 전 의원은 "이진숙 무소속으로 출마, 국힘의힘 후보와 단일화하는 것이 당 지도부가 망쳐놓은 공천을 올바르게 되돌려 놓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흰옷에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진숙'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대구시 전역을 누비는 등 대구시장 선거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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