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차트 1위 직행”…넷플릭스로 간 ‘휴민트’, 극장 흥행 아쉬움 지운 반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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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흥행 고배를 마셨던 류승완 감독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휴민트'가 넷플릭스를 통해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공개 직후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오르며 극장에서 못다 이룬 흥행 갈증을 씻어내는 모양새다.
5일 OTT 통합 순위 집계 플랫폼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휴민트'는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영어·비영어권 통합)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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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OTT 통합 순위 집계 플랫폼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휴민트’는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영어·비영어권 통합)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공개 직후인 2일부터 정상을 차지한 뒤 4일까지 사흘 연속 왕좌를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권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지역과 유럽까지 82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글로벌 시청자와 평단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휴민트’가 보여준 장르적 완성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북미 영화 전문 매체 무비웹은 ‘휴민트’를 “‘007’ 시리즈의 고전적 긴장감과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치밀한 첩보전, ‘존 윅’ 스타일의 파괴적 액션을 결합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폭발적인 액션 시퀀스를 두고 “오우삼 감독 전성기 시절의 ‘총격 발레’를 향한 헌사”같다고 평했다. 극중 나이트클럽과 눈보라 치는 골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후반부 액션 신에 대해서는 “최근 보기 드문 수준의 영웅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고 짚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 극장에서의 아쉬운 성적을 상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영화는 1600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화제작 ‘왕과 사는 남자’의 기세에 밀려 손익분기점인 400만 명에 크게 못 미치는 198만 관객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휴민트’는 VOD나 IPTV 등 2차 시장을 거치지 않고 ‘넷플릭스 독점 스트리밍’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택했다. 업계에 따르면 ‘휴민트’는 넷플릭스로부터 역대 최고 수준에 가까운 판권료를 받고 극장 개봉 2개월 만에 독점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극장 손실액을 상당 부분 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장에서의 아쉬운 흥행 성적이 발판이 돼 더 큰 무대로 도약한 ‘전화위복’의 사례로 남게 된 셈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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