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부터 전국에 천둥·번개 동반한 비···비 온 뒤 기온 ‘뚝’

오경민 기자 2026. 4. 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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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발적인 봄비가 이어진 뒤 서울 송파나루 공원에 설치된 분수대에서 벚꽃잎 사이로 빗물과 분수대의 물이 함께 흐르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오늘 아침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 비가 시작돼 오전 중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는 등 요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6일 기압골 영향으로 서해상에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시간당 60㎞의 속도로 동북쪽으로 이동하며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에 비를 뿌리기 시작하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전 중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에서는 오후에, 경남권과 제주도에서는 저녁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이번 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다.

강수량은 전라권과 경남권에 5~30㎜, 대구·경북과 충남권에 5~20㎜, 강원도와 충북, 울릉도·독도에 5~10㎜, 수도권과 제주도는 5㎜ 안팎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의 유의해야 한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수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7일과 8일 아침 기온은 6일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내일과 모레, 새벽부터 얼음이 어는 곳이 있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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