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고비 못 넘은 정관장, 2위 향방은 미궁으로

김성욱 2026. 4. 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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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기회를 놓쳤다.

안양 정관장은 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에 61-65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정관장은 자력으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할 기회를 놓쳤다.

경기 중반까지는 정관장의 흐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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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기회를 놓쳤다.

안양 정관장은 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에 61-65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정관장은 자력으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할 기회를 놓쳤다.

경기 중반까지는 정관장의 흐름이었다. 가드진이 고르게 공격에 가담했고, 2쿼터에는 브라이스 워싱턴(196cm, F)이 존재감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수비에서도 소노의 3점슛을 효과적으로 제어했고, 한때 15점 차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흐름이 급격히 흔들렸다. 한승희(196cm, F)는 자유투 득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곧바로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앞서 박지훈(182cm, G) 역시 3쿼터에 파울트러블에 빠진 상황이었다. 주축 자원들의 파울 관리가 경기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수비 집중력도 점차 떨어졌다. 정관장은 공격리바운드를 연이어 내줬고, 이는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벌어졌던 점수 차는 순식간에 1점 차까지 좁혀졌다. 변준형(185cm, G)이 자유투로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정관장은 다시 페인트존 득점을 허용하며 59-59 동점을 내줬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접전으로 흘렀다. 양 팀이 한 차례씩 점수를 주고받았다. 남은 시간은 25.2초, 스코어는 61-61.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정관장의 손을 들지 않았다.

정관장은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188cm, G)을 제어하지 못했다. 파울로 막기에 급급했고, 자유투로 역전당했다. 정관장은 작전타임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오펜스 파울로 슛을 시도조차 하지 못한 채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날 패배로 정관장은 34승 19패가 됐다. 이제 남은 경기는 8일 서울 SK전뿐이다. 만약 3위 SK가 6일 서울 삼성을 꺾는다면, 플레이오프 4강 직행이 걸린 2위 싸움은 결국 최종전에서 판가름 나게 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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