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3천만 원 필요한데”…청년 자영업자에 돈 빌려 드립니다 [잇슈 머니]
[앵커]
세 번째 키워드, '급전 숨통, 4.5% 정책대출'입니다.
요즘 취업 준비생도 어렵고, 장사하는 청년도 어렵고, 생활비가 급한 취약계층도 힘든데요.
이번에는 진짜 급할 때 바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금융이 나왔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신용이 부족해서 대출이 안 나오는 청년, 운영자금이 막혀 버거운 청년 사장님, 급한 생활비가 필요한 취약계층이라면 이번 뉴스를 꼭 보셔야 합니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3월 31일부터 미소금융 신상품 3종을 출시했는데요.
핵심은 연 4.5% 금리로,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기 어려운 청년과 금융취약계층에게 자금을 공급한다는 점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두 가지입니다.
첫째, 취업 준비나 자격증 취득, 창업 준비, 초기 정착에 필요한 청년 자금입니다.
둘째,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히 갚았는데도 다시 생활자금이 막히는 분들을 위한 생계자금입니다.
쉽게 말하면, 국가가 "일단 고금리 사채 말고 이쪽으로 오라"고 길을 내준 것입니다.
[앵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는지, 가장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청년, 자영업자, 취약계층별로 좀 나눠서 설명해 주시죠.
[답변]
네, 이번 상품은 크게 3갈래입니다.
청년 개인은 500만 원, 청년 자영업자는 3,000만 원,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은 500만 원을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월세, 자격증 비용, 창업 초기 운영비, 급한 생활비에 바로 연결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첫째, 청년 미래이음 대출입니다.
대상은 신용 점수 하위 20%이거나 차상위계층 이하이면서, 미취업 또는 취업 초기 청년입니다.
여기서 취업 초기라는 것은 취업 또는 창업 1년 이내, 나이는 34세 이하가 기준입니다.
이 상품은 취업 준비, 자격증 취득, 창업, 초기 정착 자금을 위한 대출이고 금리는 연 4.5%, 한도는 최대 500만 원입니다.
대출 기간도 꽤 깁니다.
거치 최대 6년, 상환 최대 5년입니다.
게다가 기존 청년 정책 상품인 햇살론유스와 중복 이용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둘째, 청년 미소금융 운영자금 대출 확대입니다.
이건 청년 자영업자용입니다.
기존 한도가 2,000만 원이었는데 이번에 최대 3,000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거치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2년으로 대폭 길어졌습니다.
장사 시작하고 바로 현금흐름이 흔들리는 청년 사장님들에겐 꽤 큰 변화입니다.
셋째,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 대출입니다.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하게 상환했지만 아직 은행권으로 완전히 안착하지 못한 사람들, 또는 전세사기 피해자,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같은 취약계층이 대상에 포함됩니다.
금리는 역시 연 4.5%, 한도는 최대 500만 원, 이용 기간은 최대 6년입니다.
[앵커]
시청자 입장에서는 나도 해당하는지, 어디서 신청하는지, 또 무조건 되는 건지 이게 중요하거든요.
주의할 점까지 짚어주시죠.
[답변]
맞습니다.
이런 정책금융은 숫자만 보고 기대했다가, 실제로는 심사에서 막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건을 정확히 봐야 합니다.
첫째, 신청 가능과 대출 확정은 다릅니다.
청년 미래이음 대출도 지원 대상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실제 상담과 심사를 거쳐 최종 이용 가능 여부가 결정됩니다.
즉, '조건이 비슷하다'와 '승인됐다'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둘째, 무작정 은행부터 가는 상품이 아닙니다.
먼저 서민금융 콜센터 1397이나 앱으로 상담 예약을 하고, 그 뒤에 안내받은 미소금융 지점을 방문하는 방식입니다.
즉, 순서가 중요합니다.
그냥 창구에 가는 것보다 사전 예약이 핵심입니다.
돈이 가장 급할 때는 판단도 급해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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