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테크, 일본 NPC로부터 전략적 지분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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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젯 도포 장비 전문기업 고산테크(대표 김광수·이성희)가 일본 태양광 장비 기업 NPC Incorporated(㈜엔피씨, 대표 이토 마사후미)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광수 고산테크 대표는 "이번 자본 제휴는 당사의 잉크젯 기술력과 NPC의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한 실질적인 사업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장비 공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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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는 태양광 패널 후공정 장비 분야에서 오랜 실적을 보유한 일본의 장비 전문 기업이다. 양 사는 지난 2025년 9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진행해 왔다. 협약 체결 이후 단기간 내 복수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양사는 이번에 업무 제휴 관계를 자본 제휴로 격상했다.
고산테크는 2015년 설립된 잉크젯 도포 장비 전문기업으로,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OLED 제조용 잉크젯 장비를 공급해 왔다. 나노 수준의 막 두께 균일성이 요구되는 유기EL 공정에서의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잉크 공급·압력 제어 기술과 기판 상 젖음성 시뮬레이션 기술을 자체 개발해 왔다. 또한 엡손(EPSON)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강용제 대응 페로브스카이트 공정에도 적용 가능한 잉크젯 헤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현재 12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자본 제휴를 통해 양사는 기술·생산·판매 전반의 협력을 심화한다는 방침이다. NPC는 자사의 마쓰야마 공장 인프라를 활용해 고산테크 잉크젯 장비를 태양전지 제조사 기준의 안전·품질 규격에 맞춘 완결형 제조 라인으로 통합 공급할 예정이다. 고산테크 입장에서는 NPC의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일본·미국 시장 내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수 고산테크 대표는 “이번 자본 제휴는 당사의 잉크젯 기술력과 NPC의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한 실질적인 사업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장비 공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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