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1달 미루고 한미훈련 뛴 해병들…“끝까지 임무 완수”

문영규 2026. 4. 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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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 참가를 위해 자발적으로 전역을 6일 연기한 장병들이 소개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 2여단 신은주 중위와 김민혁·이상준 병장, 2사단 1여단 부준혁 중위 등 4명은 지난 4일 KMEP 훈련을 마치고 전역했다.

해병대 각급 부대는 한미 KMEP의 하나로 연합 보병훈련과 군수전투제대 훈련 등을 하며 양국 해병대 전투기술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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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P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전역을 연기한 신은주 중위 [국방부 제공]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 참가를 위해 자발적으로 전역을 6일 연기한 장병들이 소개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 2여단 신은주 중위와 김민혁·이상준 병장, 2사단 1여단 부준혁 중위 등 4명은 지난 4일 KMEP 훈련을 마치고 전역했다.

신은주·부준혁 중위는 2월 28일이 전역 예정이었으나 훈련이 종료되는 4일까지 복무를 1개월 넘게 연장했다. 김민혁·이상준 병장 역시 3월 29일 전역 예정이었으나 이날까지 복무를 6일 연장하고 훈련에 참가했다.

KMEP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전역을 연기한 부준혁 중위 [국방부 제공]

신 중위와 부 중위는 소대장으로서 이번 KMEP 보병훈련, 제병협동훈련에 참여했다. 김 병장과 이 병장은 각 통역병 임무를 수행하고 훈련을 마무리했다.

신 중위는 “책임을 완수하는 충성스러운 해병으로서 끝나는 순간까지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 중위는 “한미 장병들과 함께 훈련하며 전우애와 사명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군 생활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병장은 “통역병 임무를 맡아 한미 해병대의 굳건한 동맹에 기여하며 군 복무를 끝맺을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자랑스러운 해병대 명예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끝까지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KMEP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전역을 연기한 김민혁·이상준 병장 [국방부 제공]

해병대 각급 부대는 한미 KMEP의 하나로 연합 보병훈련과 군수전투제대 훈련 등을 하며 양국 해병대 전투기술을 공유했다.

해병대 1사단은 포항시에서 미 해병대 3사단 연안전투팀(LCT) 중대급 부대와 함께 연합 보병훈련을 실시했으며 해병대2사단은 파주 무건리 훈련장 등지에서 연합 보병훈련을 진행했다. 해병대군수단 정비대대와 미 3해병군수단(3d-MLG)도 주둔지와 포항지역 일대 훈련장에서 한미 해병대 장병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수전투제대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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