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쿠팡"…직진배송 내세운 지그재그, 2년 연속 흑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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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직진배송은 지그재그가 지난해 4월부터 정식 운영한 디자이너 브랜드 전용관 '셀렉티드'와 결합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직진배송과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호응을 얻으면서 록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즌, 트렌드에 맞춘 효율적인 재고 운영 등 배송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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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시간 보장하는 직진배송…1분기 거래액 전년比 20% ↑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2년 연속 흑자 낸 지그재그…MAU 1000만 플랫폼으로 도약
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스타일은 첫 흑자를 냈던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예측된다. 카카오스타일은 2024년 매출 2004억 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8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평균 900만~1000만 명으로, 지난해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그재그의 대표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 강화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직진배송은 지그재그를 반대로 표현한 단어로 "취향은 왔다 갔다 다양하게 탐색하고, 직진으로 빠르게 배송한다"는 콘셉트에서 나왔다.
직진배송은 도착 시간에 따라 △내일배송 △당일배송 △새벽배송으로 구분된다. 지그재그는 2021년 6월 '밤 12시 전 주문 시 다음날 도착'을 보장하며 내일배송을 론칭한 후 이듬해 서울부터 '오후 1시 전 주문 시 당일 도착'(당일배송), '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도착'(새벽배송)을 순차 도입했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4월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주 7일 배송'을 시작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밤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빠른 배송을 위해 과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전에 인기 품목들을 따로 모아 물류센터에 적재해두고 주문 즉시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송 경쟁력 강화로 급성장…'셀렉티드' 운영으로 고객층 확대
배송 시점이 아닌 도착 시간을 보장하는 직진배송으로 지그재그는 '패션계의 쿠팡' 타이틀을 얻으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지그재그의 지난해 당일배송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같은 기간 내일배송과 새벽배송 거래액은 30% 늘었다.
지난해 전체 거래액에서 직진배송 비중은 2022년과 비교해 22%포인트(p) 증가했다. 올해 1분기의 직진배송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성장했다.
특히 뷰티 카테고리에서 지난해 직진배송 거래액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브랜드 패션과 라이프 카테고리는 각각 약 4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는 직진배송 해당 권역과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배송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당일배송은 수도권과 대전·세종·천안·아산 등 일부 지역만 대상으로 하고 있고 새벽배송은 서울만 해당한다.

직진배송은 지그재그가 지난해 4월부터 정식 운영한 디자이너 브랜드 전용관 '셀렉티드'와 결합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LF의 던스트부터 하네, 세터, 르아보네, 씨타, 마크모크, 오스트카카, 앤유,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자주 등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셀렉티드에 속속 입점하면서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 직진배송 거래액도 343% 늘었다.
셀렉티드는 20대 중반 위주였던 주요 이용자층을 30~40대까지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는 평이다. 지난해 30대 고객 거래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지난해 4분기 재구매 고객 수는 시범 운영 기간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늘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직진배송과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호응을 얻으면서 록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즌, 트렌드에 맞춘 효율적인 재고 운영 등 배송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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