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G)실바(S) 칼텍스’? 팀 GS 힘도 강했다…역대 3위 최초 포스트시즌 전승 우승 달성 원동력[SS현장]

정다워 2026. 4. 6. 0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팀'의 힘으로 최초의 역사를 달성했다.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 승리하며 우승했다.

GS칼텍스는 역대 네 번째 3위 우승팀인데 최초로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원팀'으로 뭉친 GS칼텍스가 역대 가장 강력한 3위의 면모로 정상에 선 원동력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 선수단이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후 열린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6. 4. 5. 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GS칼텍스 실바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3세트 득점 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6. 4. 5. 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장충=정다워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팀’의 힘으로 최초의 역사를 달성했다.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 승리하며 우승했다. 앞선 1, 2차전 원정에서 모두 승리한 GS칼텍스는 세 경기 만에 시리즈를 마무리,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했다. 구단 통산 네 번째 우승.

GS칼텍스는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쳤다.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3위가 우승한 적은 있다. 2007~2008시즌의 GS칼텍스, 2008~2009시즌의 흥국생명, 그리고 2022~2023시즌의 도로공사다. GS칼텍스는 역대 네 번째 3위 우승팀인데 최초로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GS칼텍스 선수단이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후 열린 시상식 후 이영택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2026. 4. 5. 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GS칼텍스 실바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2026. 4. 5. 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팀의 힘으로 정상에 서 의미가 크다. GS칼텍스는 시즌 내내 ‘원맨팀’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외국인 선수 실바 의존도가 컸기 때문이다. 실바는 세 시즌 연속 1000득점 금자탑을 이룬 V리그 최고의 외인이다. 기량이 워낙 우수한 탓에 GS칼텍스는 실바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전술을 유지했다. 이번시즌 실바의 공격점유율은 43%에 달했다. 실바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책임진 유서연은 전체 득점 16위에 머물렀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실바의 이름 스펠링에서 딴 ‘지젤(G)실바(S) 칼텍스’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다.

정규리그로 한정하면 GS칼텍스는 원맨팀이라 불려도 할 말이 없지만 ‘봄 배구’에선 달랐다. 흥국생명과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레이나가 17득점이나 책임지며 실바와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가 2차전 13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인도했다.

챔프전도 마찬가지다. 1차전에서 권민지와 유서연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분담했다. 2차전에선 유서연, 레이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3차전에서도 권민지가 15득점 활약했고, 미들블로커 오세연이 블로킹을 8회나 잡아냈다. 국내 선수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왕좌로 가는 길은 험난했을 게 분명하다.

GS칼텍스 권민지, 최가은이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26. 4. 5. 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GS칼텍스 권민지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6. 4. 5. 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GS칼텍스 오세연이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6. 4. 5. 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당연히 실바도 기둥 구실을 제대로 해냈다. 준플레이오프 42득점, 플레이오프 두 경기 72점, 챔프전 세 경기 104득점으로 총 218득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의심의 여지 없는 우승의 일등 공신이다. 상대 수장인 도로공사 김영래 감독대행은 “눈빛이 정말 무서웠다. 역시 승부사”라며 실바를 칭찬했다.

개인뿐 아니라 조직력도 빛났다. 디그, 연결, 블로킹 등 모든 면에서 GS칼텍스는 빈틈없는 경기력을 자랑했다. 흥국생명도, 현대건설도, 심지어 정규리그 1위 도로공사까지 GS칼텍스의 벽을 단 한 차례도 뚫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이 감독의 역량도 빛났다. 사령탑 변신 후 처음으로 오른 봄 배구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면서도 주전이 아니었던 권민지에게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를 맡기는 ‘믿음의 배구’가 결실을 봤다. ‘원팀’으로 뭉친 GS칼텍스가 역대 가장 강력한 3위의 면모로 정상에 선 원동력이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