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급 슈퍼 스타' 기대 컸는데... 현실은 2경기 뛰고 탈수로 입원→근육 상태까지 '심각' 우려

김아인 기자 2026. 4. 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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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축구계를 호령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무대 정착기가 험난하기만 하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풋볼' 역시 하메스의 근육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며 우려를 더했다.

하메스는 다가오는 여름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대표팀의 주장으로 출전할 예정이지만, 현재와 같은 몸 상태로는 정상적인 활약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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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SNS

[포포투=김아인]

한때 세계 축구계를 호령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무대 정착기가 험난하기만 하다. ‘손흥민급’ 활약을 기대했던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입원과 부상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는 5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6라운드에서 LA 갤럭시를 2-1로 꺾었다.

팀은 승리했지만, 핵심 자원인 하메스가 결장했다. 앞서 콜롬비아 축구협회(FCF)는 공식 성명을 통해 "대표팀의 캡틴 하메스가 미네소타의 한 의료 센터에서 72시간 동안 긴급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A매치 기간 크로아티아와 프랑스를 상대로 각각 63분씩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된 것이 화근이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하메스의 결장 사유를 ‘질병’으로 기재했으나, 현지에서는 단순 피로 이상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미네소타

하메스의 이번 입원이 더욱 뼈아픈 이유는 처참한 실전 감각 때문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출신으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을 거친 슈퍼스타지만, 2026년 미네소타 입단 이후 그가 그라운드를 밟은 시간은 고작 39분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여름 MLS에 합류하자마자 LAFC의 핵심으로 녹아든 손흥민의 행보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10경기 무득점으로 잠시 비판받기도 했으나, 곧바로 열린 올랜도 시티전에서 전반에만 4도움을 폭발시키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반면 하메스는 경기장에 발을 들이는 것조차 힘겨워하는 모양새다.

단순 탈수 문제로 끝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현지 매체 '세인트 폴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구단 주치의가 하메스의 의료 기록을 검토한 결과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풋볼' 역시 하메스의 근육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며 우려를 더했다.

미네소타의 카메론 놀스 감독은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상태를 매일 체크하고 있다"며 "회복 진전 상황에 맞춰 팀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메스는 다가오는 여름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대표팀의 주장으로 출전할 예정이지만, 현재와 같은 몸 상태로는 정상적인 활약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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