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윙백 이태석, 시즌 3호골

김세훈 기자 2026. 4. 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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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이태석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뛰는 국가대표 윙백 이태석이 시즌 3호 골을 기록했다.

이태석은 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LASK 린츠와의 2025-20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만회골을 넣었다.

이태석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대 왼쪽 하단을 정확히 겨냥해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빈으로 이적한 이후 올 시즌 세 번째 골이다.

이태석은 올 시즌 왼쪽 윙백 주전으로 자리 잡아 대부분 경기에 풀타임으로 나서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같은 시기 빈에 합류한 미드필더 이강희 역시 선발 출전해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빈은 경기 초반부터 수적 열세와 실점이 겹치며 어려운 흐름에 놓였다. 전반 11분 틴 플라보티치가 퇴장을 당한 가운데, 전반 5분 모두 케바 시세, 13분 카스페르 요르겐센, 14분 모세스 우소르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0-3으로 끌려갔다.

이태석의 만회골로 반격에 나섰지만, 사샤 칼라이치가 전반 33분 헤더 골을 넣으며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4 패배로 마무리됐다.

스플릿 라운드에서 1승 2패를 기록한 빈은 승점 21로 그룹A 5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LASK는 승점 22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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