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놀자”... 양천구, 유아숲체험원 6곳 개장

김용완 서울행복플러스 취재팀 2026. 4. 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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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도심 속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 6곳을 개장했다.

양천구 신정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양천구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된 곳은 신정산(우렁바위·계남), 지양산, 용왕산, 매봉산, 갈산 등 6 곳이다. 총면적은 6만㎡로 축구장 8개 넓이에 달한다. 구는 2015년 신정산 우렁바위를 시작으로 체험원을 순차적으로 늘려왔으며, 지난해에만 4만 7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구민 호응이 높다.

운영 방식은 요일별로 나뉜다. 평일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주로 이용한다.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생태 관찰과 자연 놀이를 이끄는 ‘기본숲반’과 담임교사 인솔하에 자유롭게 활동하는 ‘자율숲반’으로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가족 단위 일반 구민 누구나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유아들의 감각을 활용한 ‘서울형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생태 감수성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개장에 앞서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운영 기간에도 월 1회 정기 점검과 지도사 안전 교육 등으로 이용자 안전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유아숲체험원이 우리 아이들이 콘크리트 빌딩 숲을 벗어나 흙을 밟고 나무와 소통하며 건강한 인격을 형성하는 소중한 배움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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