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 복수시작, 하정우 임수정 딸 박서경 대신 사과에 납치 (건물주)[어제TV]

유경상 2026. 4.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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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뉴스엔 유경상 기자]

정수정이 자신이 당했던 그대로 하정우와 임수정의 딸 박서경을 납치했다.

4월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8회(극본 오한기/연출 임필성 김상훈)에서는 전이경(정수정 분)의 복수가 시작됐다.

기수종(하정우 분)은 함께 술은 마신 부동산 중개인 장희주(류아벨 분)가 머리를 맞고 사망한 모습을 발견하자 아내 김선(임수정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김선은 불륜남 민활성(김준한 분)에게 기수종이 이혼을 준비중이라는 말을 듣고 따져 물으려다가 장희주의 시신을 보고 급한 불부터 끄기로 했다.

마침 딸 기다래(박서경 분)의 학원에서 하버드 합격 축하파티 소식을 전해들은 김선은 딸이 왜 진작 합격 사실을 말하지 않았는지 의아해하며 장희주의 시신부터 처리했다. 김선과 기수종은 CCTV를 의식해 술에 취한 장희주를 집까지 데려다준 것 같은 영상을 남긴 후에 시신을 한 공사장에 감췄다.

이어 김선은 딸 기다래에게서 “엄마 나 다 알아. 이경 이모랑 있던 일”, “엄마 아빠가 무슨 짓했는지 다 안다고”라는 문자를 받고 경악했다. 김선이 찾아가자 기다래는 “엄마도 아빠가 이경 이모 납치한 거 알고 있었냐. 알고 있었구나? 엄마는 활성 삼촌이랑 바람도 피웠다며?”라고 분노했다.

김선이 “무슨 소리야? 어디서 들었어? 오해야”라고 변명하자 기다래는 “친구들이랑 축하 파티 중이니까 기분 망치지마. 엄마한테 정말 실망했어. 엄마 볼 자신 없어”라며 대화를 거부했다. 김선은 딸을 붙잡다가 밀쳐졌고, 동시에 9년 전 김선이 무속인에게 받은 팔찌가 깨졌다. 당시 무속인은 남편 기수종이 감옥에 갈 거라며 팔찌를 끼고 있어야 딸이 잘 되고 남편도 무사하다고 말했다.

불길한 기운 속에 기다래는 전이경에게 만남을 청했고, 김선에게도 “나 이경 이모 만나기로 했다. 이경 이모에게 다 말하고 사과할 거다. 전양자 할머니 납골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엄마도 와서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전이경은 모친의 납골당에서 “살아있을 땐 그렇게 미웠는데 이상하게 보고 싶더라. 내가 깨달은 게 있다. 그 대단한 엄마도 엄마로서 부족하고 서툰 사람이었다. 엄마는 엄마의 방식으로 날 사랑한 건데 난 그게 안 맞았나보다. 사람은 누구나 한계가 있다. 가족은 그 한계를 받아들여야 하는 관계라는 걸 이제 알았다”며 “다래는 어때? 엄마 아빠와 문제없어?”라고 질문했다.

이에 기다래가 “이모한테 할 이야기가 있어요. 엄마 아빠 대신 제가 사과하고 싶어요”라고 말하자 전이경은 “그걸 왜 네가 대신 사과하는데?”라며 분노했고, 기다래는 “엄마 아빠가 잘못한 건 맞지만 고의로 그런 건 아니에요. 두 분 다 이모한테 미안해해요”라고 변명했다.

전이경은 “미안해한다고? 참 쉽네. 쓰레기같이 굴고 미안해하면 되니까. 다래야, 너 이모랑 같이 안 살래? 엄마 아빠가 무슨 짓했는지 다 알잖아. 같이 살 수 있겠어? 이모도 가족이 없고 다래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너랑 나랑 가족하자. 유학비 다 내줄게. 다래만 결심하면 돼. 엄마 아빠만 포기해”라고 제안했다.

기다래는 “안 돼요. 어떻게 그래요. 가족은 한계를 받아들이는 거라면서요”라며 거부했고, 전이경은 “그럴 줄 알았어. 그럼 지금부터 일어나는 일은 다래 책임도 있는 거다?”라며 기다래를 납치했다. 한 발 늦게 도착한 김선은 기다래의 핸드폰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기수종에게 전화를 걸어 “다래가 납치된 것 같다”고 알렸다.

이후 전이경이 기다래를 데려간 곳은 자신이 납치됐던 기수종의 건물 지하실. 전이경은 “다래야 고생했어”라고 말했고,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김선이 전이경 앞에 무릎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기수종은 민활성 살해를 암시하며 더욱 복잡한 갈등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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