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멀리 나선 인류’…아르테미스 2호, 달까지 절반 통과

김호준 기자 2026. 4. 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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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만에 달로 향한 유인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이하 아르테미스Ⅱ)가 이제는 지구보다도 달에 더 가까운 지점에 도달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집중하라, 우리는 달로 간다"며 "'아르테미스Ⅱ' 우주비행사들이 목적지(달)까지 거리의 절반 이상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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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2호에서 본 지구. 미 항공우주국 제공

반세기 만에 달로 향한 유인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이하 아르테미스Ⅱ)가 이제는 지구보다도 달에 더 가까운 지점에 도달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집중하라, 우리는 달로 간다”며 “‘아르테미스Ⅱ’ 우주비행사들이 목적지(달)까지 거리의 절반 이상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NASA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미 서부시간 기준) 현재 달까지의 거리는 11만 마일(17만7000㎞)이다.

발사 5일 차인 다음 날에는 완전히 달의 영향권에 진입한다. 이는 달의 중력이 지구의 중력보다 더 크게 작용하는 지점을 뜻한다.

아르테미스 2호 내부에서 인터뷰하는 우주비행사들. AFP·연합

앞서 NASA는 ‘안녕, 세계’라는 제목과 함께 ‘아르테미스Ⅱ’에서 촬영한 지구 사진 4장을 처음 공개했다.

지구의 한쪽은 어둠에 잠겨있고 다른 한쪽은 태양 빛을 받아 빛나는 사진, 지구 전체가 어둡고 오른쪽 하단에서 초승달 모양 빛이 보이는 사진, 오리온 내부에서 창 너머로 보이는 지구를 찍은 사진 등을 함께 공개했다.

이들의 남은 중요한 임무는 달 뒤편을 돌며 지금까지 인간이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달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 시점에 아르테미스Ⅱ는 지구에서 25만2천757마일(약 40만6773㎞) 거리까지 멀어지며 지구에서 가장 멀리 나선 인류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는 1970년 아폴로 13호가 세운 24만8655마일(약 40만171㎞)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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