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면목역 3의7구역 시공권 확보
중랑구 1960가구 ‘하늘채 타운’ 청사진 ‘탄력’

[대한경제=한형용 기자]코오롱글로벌이 서울 중랑구 면목역 3의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중랑구 일대 1960가구 규모 ‘하늘채 타운’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면목역3의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4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총회에는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을 비롯해 설계자, 공동시행자, 법무사, 감정평가법인 선정과 2026년도 조합운영비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 등 총 12개 안건이 상정됐다.
이번 입찰에는 코오롱글로벌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이사회와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했고, 이번 총회에서 시공사로 확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중랑구 면목동 158-1번지 일대 약 1만1988㎡ 규모로, ‘면목5동 152-1번지 모아타운’ 내 5개 구역 중 하나다.
코오롱글로벌은 면목역 일대에서 2023년 1ㆍ2ㆍ3구역, 지난해 8구역에 이어 이번 7구역까지 수주를 이어가며 총 1960가구 이상 규모의 ‘하늘채 타운’ 윤곽을 점차 뚜렷하게 그려가고 있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 형성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수주는 코오롱글로벌이 공들여온 ‘상봉ㆍ망우ㆍ면목 브랜드 타운’ 전략의 연장선이다. 코오롱글로벌은 2024년 4284억원 규모의 상봉7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046억원 규모의 면목동 1ㆍ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도 확보했다.
번동ㆍ면목동ㆍ마장동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도 모아타운 및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반경을 넓히며 2025년 한 해에만 10건 이상의 수주를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앞으로 상봉7구역 재개발, 망우동 모아타운과 함께 중랑구 내 5300여 세대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입주민에게는 최고의 만족감과 자부심을, 정부에게는 도심권 내 주택공급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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