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쿠싱 “내 무기는 제구… 빨리 마운드 서고파”

유새슬 기자 2026. 4. 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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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11승 투수’ 잭 쿠싱, 한화 6주 임시외인 합류
잭 쿠싱. 한화 제공

한화의 임시 대체 외인 투수 잭 쿠싱이 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공식 합류했다.

앞서 한화 구단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외인 선발 오웬 화이트의 자리를 메울 잭 쿠싱을 6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계약 총액은 6주 9만달러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뛴 쿠싱은 지난 시즌 트리플A에서 11승2패 평균자책 6.67을 기록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비행 시간이 짧지 않은데 오늘 합류해줬다. 선수단에는 그것보다 더 기쁜 소식이 없을 것 같다. 쿠싱이 매우 의욕적으로 선수들과 밝은 모습으로 만나니까 굉장히 보기 좋더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쿠싱이 미국에서 최근까지 공을 던지고 왔다는 것이다. 팀에 굉장히 좋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영상으로 보니 몸쪽 공을 잘 던지더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쿠싱은 “(한화 구단의) 연락을 받았을 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매우 기뻤다. 영광스럽다”며 “아직 시차 적응이 필요하긴 하지만 하루만 쉬고 나면 금방 괜찮아질 것”이라고 했다.

쿠싱은 “한국 야구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하지만 팬 문화가 재밌고 환경도 좋다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 KBO 경험이 있는 숀 앤더슨, 잭 오러클린한테서 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했다. 앤더슨은 2023시즌 KIA에서 뛰었고 오러클린은 현재 삼성에서 뛰고 있다.

쿠싱은 “스스로 제구가 좋은 투수라고 생각한다. 승부를 빠르게 보고 안타를 맞더라도 투구 수를 줄이는 스타일”이라며 “장소만 다를 뿐 야구라는 스포츠는 전세계 공통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빨리 마운드에 올라가서 아웃카운트를 잡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화는 이날 화이트의 빈자리는 황준서로 메운다. 쿠싱은 빠르면 다음 로테이션인 이번 주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쿠싱은 “(다음 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준비가) 100% 돼있다”며 “100구까지는 무리일 지도 모르겠지만 최대한 많이 던지고 싶다”고 웃었다.

잠실 | 유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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