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큰손' 찰스슈왑, 비트코인 구원투수 될까…거래 플랫폼 곧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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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최대 규모의 브로커리지 증권사를 포함해 상업은행과 자산운용사 등을 거느리고 있는 종합 금융서비스사인 찰스 슈왑이 고객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을 직접 매수해 자사 플랫폼에서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올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지시간 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찰스슈왑은 자사 홈페이지 내 새로 개설된 페이지에 "슈왑 크립토가 곧 출시됩니다"라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회사 대변인은 현물 디지털자산 서비스 출시가 임박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회사 측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중 현물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이용자들은 온라인에서 업데이트와 잠재적인 얼리 액세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총 운용자산만 해도 12조2000억달러(원화 약 1경8420조원)가 넘는 찰스슈왑의 디지털자산 도입 측면에서 중대한 진전이 될 전망입니다. 현재 슈왑은 상장지수상품(ETP)이나 디지털자산 관련 주식을 통한 방식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디지털자산 익스포저 수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올 1분기를 2018년 초 이후 최악의 성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전쟁, 관세, 그리고 매파적 연방준비제도(Fed)가 위험자산 전반을 압박하면서 가치의 거의 4분의 1이 증발했습니다. 기관 트레이딩 업체 탈로스(Talos)가 금융 인텔리전스 부문인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 데이터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월 약 9만5000달러에서 분기 말 약 6만6700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 약 22% 내렸습니다. 분기 저점 기준 낙폭은 최대 34.6%에 달했습니다.
그동안 더 명확한 규제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다리며 디지털자산 시장에 신중하게 접근해온 찰스슈왑은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 익스포저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워스터 CEO는 지난해 디지털자산 경제에서 급성장 중인 스테이블코인 분야에 노출되기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 거래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우리가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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