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조언 떠올랐다…세슈코, SNS와 거리두기 선언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문제야"

이태훈 기자 2026. 4. 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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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세슈코가 SNS와 거리를 두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세슈코는 올여름 8,500만 유로(약 1,460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세슈코는 "요즘은 미디어 노출이 훨씬 많아졌고,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나는 SNS와 거리를 두려고 한다. 물론 게시물은 올리지만, 나는 거기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다. 사람으로서, 그리고 축구선수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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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벤자민 세슈코가 SNS와 거리를 두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세슈코는 올여름 8,500만 유로(약 1,460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시즌 초반에는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들어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며 점차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마이클 캐릭 감독 부임 이후 흐름이 달라졌다. 이전 후벵 아모림 체제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캐릭 체제에서는 확연히 살아난 모습이다. 팀 전술에 적응하며 공격 전개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월 한 달간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풀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턴을 상대로 모두 교체 출전해 득점에 성공하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해당 기간 교체 투입 후 득점에 실패한 경기는 토트넘 홋스퍼전 단 한 차례뿐이었다.

상승세는 3월에도 이어졌다. 출전 시간이 점차 늘어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교체로 나서 쐐기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런 가운데 그의 개인적인 철학도 주목을 받았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Utdtruthful'은 5일(한국시간) 세슈코의 인터뷰를 전하며 SNS에 대한 생각을 조명했다.

세슈코는 "요즘은 미디어 노출이 훨씬 많아졌고,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나는 SNS와 거리를 두려고 한다. 물론 게시물은 올리지만, 나는 거기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다. 사람으로서, 그리고 축구선수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퍼거슨 역시 선수들에게 SNS 사용을 경계하며 "트위터 말고도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책을 읽어라. 그것이 훨씬 가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결국 세슈코는 경기력뿐 아니라 태도와 자기관리 측면에서도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로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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