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 대응 비상체계 돌입...울주군, 민생·물가 등 점검

이춘봉 기자 2026. 4. 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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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과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생활 불편 민원 대응 △물가 안정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우선 군은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불편신고 콜센터(204·1003)'를 운영한다. 종량제봉투 수급, 유가 상승 등 민생 불편사항을 통합 접수한다. 접수 민원은 해당 부서로 즉시 이관해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물가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농축수산물 등 주요 품목 가격을 수시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및 부당거래 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상시 파악해 소비 촉진 시책 추진, 경영안정자금 조기 지원, 수출·물류 대응 지원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종량제봉투 공급 안정화, 주유소 특별점검, 필수의약품 재고 확보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위기가구 선제 발굴 및 긴급지원 연계, 에너지 취약계층 돌봄과 정신건강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울주군은 이날 언양읍 알곡한우2농장에서 중동전쟁 위기 대응을 위한 축산농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