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100번째 ‘현대家더비’서 시즌 첫 패배

주하연 기자 2026. 4. 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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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6R 전북 원정전
0대2로 져 리그 3위 밀려
▲ 전북 김진규(왼쪽)와 울산 최석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통산 100번째 '현대가(家) 더비'에서 울산HD FC가 패배를 떠안았다.

울산은 지난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 0대2로 패했다.

이로써 울산은 시즌 첫 패배(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0으로 3위에 자리했다.

경기 초반 울산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먼저 실점했다.

전반 9분 코너킥에서 김진규의 크로스를 이동준이 머리로 연결했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위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전북이 앞서갔다.

이후 울산은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중반 이후 이동경과 야고를 중심으로 몇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거나 수비에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은 울산이 0대1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울산은 공격 숫자를 늘리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17분에는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야고가 페널티지역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송범근에게 막혔다.

울산은 이후 이진현, 야고 등을 빼고 공격 자원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전북 수비를 뚫지 못했다.

중거리 슈팅과 측면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 막판까지 동점골을 노렸던 울산은 추가시간에 다시 실점했다. 교체 투입된 이승우가 하프라인 부근부터 단독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