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1년…‘공세’ vs ‘침묵’ 여야 엇갈린 행보

김여진 2026. 4. 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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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된지 꼭 1년이 된 지난 4일 여야의 표정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청산과 함께 빛의 혁명 완수를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침묵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탄핵 1년에 대한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또 1년 전 탄핵 반대를 외쳤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헌법재판소와 광화문광장, 국회 인근에서 집회나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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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 지선 후보내지 말라”
조국혁신당 “내란 잔당 배제해야”
국힘 논평 없어…“공방보다 민생”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 1년이었던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6번 출구 앞에서 열린 4·4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주권자 승리의 날 시민행동에서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된지 꼭 1년이 된 지난 4일 여야의 표정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청산과 함께 빛의 혁명 완수를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침묵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당시 탄핵소추단과 법률 대리인들과 함께 대국민 보고회를 열었다. 정 대표는 “진정 반성하고, 책임진다는 자세라면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공세를 펼쳤다.

백승아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지금까지도 진정한 반성과 사과 없이 수사와 재판을 방해하며 진실 규명과 내란 청산을 가로막고 있다”며 “내란의 잔재를 끝까지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탄핵 1년 메시지를 통해 “더 이상 내란 잔당이 지방 정치에서 살아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윤 어게인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탄핵 1년에 대한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다만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결의문에서 말씀드렸듯 국민의힘은 잘못된 비상계엄으로 인해 국민께 혼란과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렸다”며 “중요한 것은 과거를 둘러싼 공방이 아니라 국민 삶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1년 전 탄핵 반대를 외쳤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헌법재판소와 광화문광장, 국회 인근에서 집회나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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