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민성장펀드 프로젝트 발굴 속도전

심예섭 2026. 4. 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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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발굴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도내 1호 사업으로 '강원풍력 2단계 리파워링'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가 향후 20년을 이끌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5년간 총 150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정책금융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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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풍력 리파워링’ 1호 사업 유력
금융위와 간담회…투자 유치 돌입
▲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발굴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도내 1호 사업으로 ‘강원풍력 2단계 리파워링’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가 향후 20년을 이끌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5년간 총 150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정책금융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40% 이상인 60조원 이상이 지역에 배분될 예정으로, 각 지자체 간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금융위원회는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3조4000억원)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평택 5공장 AI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2조5000억원),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울산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공장 구축(1000억원) 등 3건의 사업을 국민성장펀드 프로젝트로 승인했다.

강원도에서는 ‘강원풍력 2단계 리파워링 사업’이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파워링은 노후된 풍력발전 설비를 철거하고 최신 설비로 교체하거나, 기존 설비를 보수해 발전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강원풍력은 2005년 12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총 49개의 발전기를 설치한 육상풍력 단지다. 현재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 일원에서 약 3000억원 규모의 1단계 리파워링이 진행 중이다. 향후 총 3단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이 중 2단계 사업을 국민성장펀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추가적인 국민성장펀드 연계 프로젝트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금융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강원도가 풍부한 태양광·풍력 자원과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바이오, 재생에너지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는 지난 4년간 미래산업 분야에 120개 사업, 총 4조원을 투자해왔다”며 “텅스텐 광산, 바이오산업, 풍력발전 등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정부의 첨단산업 정책에 충분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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