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 강원의 시간이 온다] 1.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

김여진 2026. 4. 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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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밀집 중심 산업구조 약화
에너지 생산지 중심 재편 불가피
저비용·쾌적한 환경, 기회요인 전환
강원도, 데이터센터 유치 최적지
의료AI 전략적 육성 필요성 확대
강원 의료 데이터·바이오 등 주목
성장 잠재력 집중 정책발굴 강조
국방 분야 현장 배치형 AI 인력 중요
자료수집·분석 연구자 병역 특례 제시
북극항로 가능성 동해안 물류 구상
스마트항만 전진기지 구축 사전 대비
전 생애 AI 교육 체감형 서비스 도입
드론 등 스마트농업 활용 효율성 제고
미래 중심 논의 확산 긍정적 효과

“AI 대전환시대, 지역 한계가 이젠 경쟁력

에너지 주권 선점 ‘ 강원 가치’ 재정립해야”

▲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AI 도입에 따른 지역의 미래 변화에 대해 진단하고 있다. 방도겸 기자

인공지능(AI)이 산업과 경제, 일자리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의 시대’가 시작됐다.

정부는 올해를 ‘AI G3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산업·교육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범국가적 AI 혁신을 위해 자율주행과 기상·기후 예측, 지능형 기본의료, AI 스타트업 전략 기술 상용화 등을 포함한 ‘국가 인공지능(AI) 프로젝트’ 52개 핵심 프로젝트를 지난 1일 선정했다. 이들 분야에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이 집중 지원된다. AI가 특정 산업 분야의 기술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는 점이 명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을 둘러싼 산업 지도 역시 바뀌고 있다. 대규모 전력과 부지가 필요한 데이터센터는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 이동을 시작했고, 지역 산업 기반과 결합한 AI 인프라가 신성장 분야로 떠올랐다. 인구·자본이 몰린 수도권이 아니라 에너지가 있는 지역이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형 AX 대전환’ 사업 예산을 확보하며 기반 조성에 나섰고, 데이터센터 유치와 의료·바이오, 에너지, 국방, 스마트 농업·물류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0억원(총 236억 원)을 확보, 강원 최초의 ‘산업용 공공 그래픽 처리 장치(GPU) 센터’가 원주에 조성된다. 춘천·원주·강릉을 중심으로 한 산업별 AI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춘천은 수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원주는 의료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강릉 등 동해안은 천연물 바이오와 항만 활용 등이 거론된다.

노동집약적 산업이 기술·데이터 중심으로 대체되기 시작하면 인구가 적은 지역도 얼마든지 미래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결국 AI 시대에 지역의 미래는 현재 가지고 있는 산업과 자원 특성을 대규모 AI 전환 프로젝트와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해당 산업들의 생태계 고도화를 이끌 핵심 사업들을 선점해 나가는 것이 중요해졌다. 지역 주도의 AI 생태계 구축을 놓고 다른 시·도와의 경쟁도 불가피한만큼 속도전에도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강원도민일보는 창간 34주년을 맞아 ‘AI 대전환, 강원의 시간이 온다’를 통해 AI시대 강원의 대응 전략과 과제를 연중 짚는다. 정부의 AI 정책 방향과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강원의 산업·행정·교육·관광·의료·교통·국방·농수산업 등 분야별 변화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AI 분야를 이끄는 국내 최고 권위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원이 AI 시대에 어떤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법을 듣는다.

깜깜한 인구절벽을 눈 앞에 두고 갖게 된 새로운 성장의 기회, AI 대전환 시대를 강원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의료 AI 도입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방도겸 기자

이재명 정부의 국가 인공지능 정책을 총괄하는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1990년대 초반 PC통신 분야에서 활동한 ‘1세대 IT 전문가’다. 1993년 PC통신 사용법을 정리한 것으로 유명한 ‘하이텔 길라잡이’를 썼다. 통신기술 발전 초기에 무한한 정보네트워크의 세계를 안내했던 임 부위원장은 30여년이 지나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3대 강국(G3)’ 도약을 목표로 국가 전략을 짜고 있다.

최근 위원회 집무실에서 만난 임 부위원장은 AI 시대 지역균형발전은 과거와 전혀 다른 개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통 산업시대에 약점이었던 지역의 조건이 장점으로 바뀔 것으로 진단했다. AI가 산업·일자리 구조를 대대적으로 혁신하면서 인구소멸 문제도 상당 부분 보완할 수 있다고 봤다. ‘AI 대전환, 강원의 시간이 온다’시리즈의 첫 회로 지역의 미래에 대해 임 부위원장과 나눈 대화를 싣는다.

- AI강국 도약과 지역균형발전은 모두 이재명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삼아 역량을 집중하는 큰 축입니다. 두 현안이 어떻게 연결될 것으로 보십니까.

“AI 시대에는 균형발전이라는 개념 자체가 바뀔 것으로 봅니다. 전통적 20세기 산업은 자본과 인프라, 특히 사람이 많아야 좋았지만 AI 시대에는 사람 없는 지역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불리했던 것들, 쾌적한 환경과 저렴한 물가·땅값 등의 특성이 모두 장점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최근 발리에서 혼자 일하는 스타트업 CEO들 인터뷰도 봤는데, 이처럼 휴양지가 산업 중심지가 되듯 완전히 새로운 판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직 그 변화를 완전히 체감하지 못할 뿐이죠.”


-데이터센터가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꼽힙니다. 강원도는 기후·자원특성상 유리한 입지로 꼽히는데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지역 입장에서 가장 직접적 기회는 데이터센터일 것입니다. 우선 특별자치도로서 규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틀이 생겼고, 이재명 대통령이 계속 강조하는 ‘지산지소’도 중요합니다. ‘AI’라고 쓰지만 ‘에너지’로 답하거든요. 에너지가 본질이 되는 시대이고, 결국 에너지가 생산되는 곳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강원이나 호남이 중요합니다. 중국에 ‘동수서산’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동쪽에서 데이터를 만들고 서쪽에서 계산한다는 개념인데요. 천민얼 전 귀주성 당 서기가 강원도처럼 산업시설이나 사람이 적은 귀주에서 데이터센터를 키워 전국적 인물이 됐었죠. 벌써 7~8년전 얘기입니다.”

-강원도는 국가 차원의 AI 분야 초기 투자에서 다소 밀렸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작년에 AX 대전환 예산 10억 원을 추가 배정받았지만 다른 지역보다 늦은 감이 있습니다.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강원도가 관련 용역을 토대로 내년 예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결과에 따라 방향이 정리되겠죠. 현재로서는 기존 산업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인데, 강원에서는 춘천·원주·강릉이 핵심 축으로 거론됩니다. 춘천은 소양강댐 수자원을 활용해 구글·메타가 구축한 것 같은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만들면 새로운 유형에 맞습니다. 원주는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이 있어 의료 AI를 키우기 좋습니다. 강릉은 글로벌 혁신지구와 경제자유구역청 등을 활용한 천연물 바이오나 국제 IT 비즈니스 유치 등이 큰 틀에서 얘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관심갖고 계신 분야가 있다면.

“의료 AI의 성장입니다. 의료 기술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므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원합니다.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어려운 의료기술도 곧바로 올릴 수 있습니다. 부자든 가난하든, 심지어 건강해도 더 갖고 싶어 한다는 점에서 원주 의료데이터와 강원의 바이오·천연물 자원을 결합한 의료 AI는 유망합니다.”

-의료 분야가 중요한 이유를 더 설명해 주신다면요.

“AI 산업의 특징은 강력한 공급이 있어야 수요가 창출된다는 점입니다. 정부가 계속 마중물을 붓고 있지만 기업들은 투자를 주저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국방과 의료는 다릅니다. 수요나 가성비를 따지지 않고 필요하므로 반드시 키워야 합니다. 그 핵심 자원인 의료 데이터를 관리하는 곳이 원주고, 바이오와 천연물 기반도 강원이 강하기 때문에 중점 발전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국방분야에 대한 전망도 더 듣고 싶습니다.

“FDE(Forward Deployed Engineer), 현장 전진 배치 엔지니어 개념이 중요합니다. AI 전문가를 현장에 보내 데이터를 수집하고 문제를 발굴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입니다. 방산업체나 국방 AI기업입장에서도 지형정보나 작전 데이터는 현장에서 확보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가까이 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특히 전장 분야는 현지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이 국방AX 산업의 핵심이 되고, (강원에) 기회가 오리라 봅니다. 이를 위해 국방 AI 연구자 병역 특례가 필요합니다. AI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데이터를 모아 전장을 분석하고, 이들이 쾌적하게 일할 여건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관련 정책의 변화도 함께 이뤄져야 할텐데요.

“국방부부터 현장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차근차근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AI전략위에서도 계속 강조하는 것이 국방 AI 전문가와 연구자들에게도 병역 특례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중소기업 중심으로 허용됐지만, 대기업이나 국방 전문기관에도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고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변호사는 법무관, 의사는 군의관으로 복무하는데 AI 박사들은 사병으로만 복무해야 한다는 것은 맞지 않죠. 국방부가 문제를 알고 있고 바꿔 나가는 과정입니다. 최고의 AI 전문가들이 현장에 가서 데이터를 모으고 전장을 분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이 부분을 지원해 줘야겠지요.”

-강원지역 최전방 군부대들의 운영 등에도 변화가 매우 크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단순히 군부대에 그런 인재들이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수준을 넘어, 우수 인재들이 편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후방 여건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대통령님도 여러 차례 강조했듯 특별한 부담을 지는 지역에는 특별한 혜택과 보상이 따라야 합니다.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계속 얘기한 부분인데, 접경지역인 강원은 그런 정책 설계에서 의미있는 지역입니다.”

-전쟁의 양상 자체가 아예 달라진다는 예측이 많습니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상상력은 늘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조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한 스티브 잡스의 유명한 말이 있잖아요. 신제품 시장조사를 해봤자 소비자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답도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죠. 트위터가 처음 나왔을 때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부른 것과 같습니다. 지금 전쟁도 그렇습니다. 최근 국제 분쟁에서 보는 것처럼 사정거리 5000㎞를 날아가는 타격이 현실화 되고, 수뇌부만 정밀 타격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지상군이 진지를 구축하고 탱크를 앞세워 밀고 들어가는 것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죠. 이런 시대에 국방 산업과 기업의 모습도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이 들어온다고 해서 건물과 사람이 모여 앉아 컴퓨터를 두드리는 풍경만 떠올려서는 안 됩니다. 전혀 다른 개념의 기업을 보시게 될 겁니다.”

-에너지와 항만을 연계한 강원도형 모델 구상도 나옵니다. 북방경제가 막혀 있는 현 상황에서도 검토할 만할까요.

“북극항로가 열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해안 해상 물류 루트를 준비하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습니다. 부산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해 부산신항을 만들고 완전 자동화도 이뤄졌습니다. 다만 AI화는 아직 본격적이지 않습니다. 동해안에서 북극항로를 향한 전진기지로서 ‘스마트 항만’을 준비한다면 굉장히 의미 있는 사전 대비가 될 수 있습니다.”

-인구소멸이 가장 걱정입니다. AI가 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데 순기능을 발휘할까요.

“AI가 상당 부분 도움줄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기회도 됩니다. 많은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유지해온 노동집약적이고 약탈적인 산업구조를 지속가능하고 효율적 구조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구 절멸’ 문제는 분명하므로 젊은 세대를 위해 더 깨끗하고 스마트한 산업, 여유롭게 일하는 공간, 안정적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강원지역 산업의 큰 축인 농업분야의 변화도 예측해 주신다면요.

“농업 환경도 완전히 바뀝니다. 스마트농업이 어디까지 갈지 상상하기 어렵죠. 농기계가 전부 자율주행하고, 농약 살포는 모두 드론이 한다고 봐야 합니다. 농사 짓는 분들은 대부분 농업관제센터에 있을 거예요. 어떤 농작물을 골라 키우는 것이 좋을지 예측가능하고, 고해상도 인공위성 카메라로 열매가 몇 개인지도 알 수 있죠. 생산량·수확량 예측은 물론 중간 유통단계에서 빠져나가던 몫을 농민에게 돌릴 수도 있습니다.”

-AI 전환 자체가 지역사회의 사고와 정책 프레임을 바꾸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AI가 가져온 사회 변화 중 하나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과거를 두고 싸우거나 관행에 집착하지 않게 만든 것이죠. 도로나 건물을 더 놓아달라는 수준을 넘어, 더 똑똑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미래에 대해 기술적 근거를 가지고 고민하게 됐습니다. 정치권도 AI로 비전을 제시하면서 훨씬 생산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 이 부분이 참 좋은 현상입니다.”

-당장 일상에서 느끼는 AI 효능감이 중요할텐데, 교육 구상은 어떻게 갖고 계신지요.

“올해 AI 예산 9.9조 중 비중이 가장 큰 분야가 교육입니다. 초중고와 대학은 물론 재직자들을 AI 네이티브로 바꾸는 교육, 은퇴자 재취업 교육, 일반 소양 교육 등이 모두 필요합니다. 행안부도 네이버·카카오를 이용한 민원 신청서비스를 시범 오픈했어요. 장사하시는 분들은 AI로 ‘재료 가격이 어떻게 바뀌는지’, ‘이번에 열리는 지역 축제를 어떻게 활용할까’ 등의 질문을 해보면서 스마트하게 생활하는 체감형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AI 시대를 맞는 강원도의 미래 전략을 조언해 주신다면.

“AI 시대는 기존 질서가 완전히 바뀌고 그만큼의 가능성이 열리는 시대입니다. 지금까지는 다소 낙후됐다고 평가받았던 지역도 완전히 새로운 기회를 잡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에서 충청·강원을 대상으로 K-AI시티 실증 서비스 사업을 검토하는데, 선정된다면 단순 행정사업이 아니라, 지역 스타트업·소상공인과의 협력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원도는 접경지역과 환경 등으로 많은 제약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새 기회가 될 수 있고, 에너지도 충분합니다. 잘 준비해서 AI 시대에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지방자치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김여진 기자
 

■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 

광주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기술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PC통신 하이텔 정보기획부, 나우콤 인터넷팀장 등을 지낸 ‘1세대 IT 전문가’로 꼽힌다. iMBC 미디어센터장, 국회사무처 국회뉴스ON 편집장 등을 거쳤으며, 이재명 대통령 성남시장 시절 정책보좌관과 경기도청 정보화정책관·미래성장정책관,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단위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짰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을 맡아 AI·디지털 공약을 주도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초대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에 선임됐다.

 

■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관의 AI혁신역량을 총결집하고 범부처 AI전략·정책을 조정하는 실질적 컨트롤타워다. 정부의 주요 AI 정책 등을 심의·의결한다. 지난해 9월 대통령 직속 기구로 탄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간사위원이다. AI 강국의 비전 실현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활용하는 사람 중심의 포용적 AI △국가적 역량 총결집을 위한 민·관 원팀 △AI네이티브 관점의 AI친화적 시스템 △전 국토가 함께하는 AI균형발전이라는 4대 원칙 아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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