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더웠던 3월…개나리·벚꽃·목련 동시에 폈다

이설화 2026. 4. 6. 0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월 하순 강원도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벚꽃 역시 평년보다 3일 가량 빠르게 개화했다.

봄철 기온 상승으로 강원도의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말~4월 초로 앞당겨지는 추세다.

올해 벚꽃의 이른 개화는 지난 3월 하순, 평년보다 높았던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3월 하순 강원도의 평균 기온은 9.6도로 평년보다 3.5도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내 벚나무 개화 시기 앞당겨져
오늘 강원 대부분 지역 봄비 예보
▲ 양양문화재단이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남대천에서 개최한 ‘벚꽃축제’가 4~5일 이틀간 송이조각공원 등 남대천 일대에서 펼쳐졌다. 양양군 제공

지난 3월 하순 강원도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벚꽃 역시 평년보다 3일 가량 빠르게 개화했다.

5일 춘천 공지천은 이른 아침부터 벚꽃 놀이를 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시민들은 흐드러진 벚꽃 아래서 사진을 찍으며 봄 정취를 즐겼다.

춘천시민 정모(34) 씨는 “밤부터 비가 온다고 해 서둘러 꽃구경을 나왔다”며 “따듯한 날씨 탓인지 개나리, 목련, 벚꽃이 모두 한 번에 폈다”고 했다.

강원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북강릉의 벚나무는 4월 1일 개화한 것으로 공식 관측됐다. 평년(4월 4일) 보다는 3일 빠른 개화다.

봄철 기온 상승으로 강원도의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말~4월 초로 앞당겨지는 추세다.

강원도 3월 평균 기온이 역대 1위였던 2023년(7.9도) 당시 북강릉 벚나무는 3월 26일 공식 개화했다. 이어 2024년엔 4월 5일, 2025년엔 4월 1일 벚꽃 개화가 관측됐다.

강릉 경포호의 경우 2023년 3월 29일, 2024년 4월 8일, 2025년 4월 7일 등으로 관측됐다. 올해는 지난 3일 벚꽃 개화가 관측돼 지난해보다 4일 가량 빨랐다.

올해 벚꽃의 이른 개화는 지난 3월 하순, 평년보다 높았던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3월 하순 강원도의 평균 기온은 9.6도로 평년보다 3.5도 높았다.

3월 한달 간 강원도의 평균 기온(5.5도) 역시 평년(4.3도)보다 1.2도 높아 역대 10위를 기록했다.

최근 강원도의 3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추세다. 2023년 7.9도, 2024년 4.7도, 2025년 5.6도 등이다.

강원기상청은 4월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영서와 영동 모두 4월 평균기온이 평년(영서 9.9~11.1도, 영동 10.8~11.8도)보다 높을 확률은 60%다.

강원 기상청 관계자는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의 양의 삼극자 패턴과 유럽 지역의 적은 눈 덮임으로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6일 강원 대부분의 지역에는 봄비가 내리겠다.

5~6일 이틀 간 강수량은 내륙과 산지 5~20㎜, 동해안 5㎜ 미만이다. 비가 그친 7일 오전엔 강원 내륙과 산지의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으니 농작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이설화 기자 lofi@kado.net

#평년 #벚꽃 #기온 #강원도 #개나리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