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반지하→62억 건물주' 기안84, 보육원에 기부한 사연..."살면서 가장 잘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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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62억 건물주' 기안84가 보육원에 기부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안84는 자신이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지난 2025년 보육원에 기부를 하는 영상을 공개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기안84의 초심은 과거 곰팡이 반지하에서 생활하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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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방송인 '62억 건물주' 기안84가 보육원에 기부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안84는 자신이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지난 2025년 보육원에 기부를 하는 영상을 공개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당시 기안 84는 아이들 6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태준 작가와 함께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 개별 통장에 직접 입금하며 스스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도록 배려했다.
기안84는 “10년 전 독거노인을 찾아 첫 기부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스스로가 멋지다고 느꼈다. 이번에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살면서 가장 잘했던 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기안84의 초심은 과거 곰팡이 반지하에서 생활하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021년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수동 반지하'에 살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기안84는 룸메이트였던 이말년과 함께 살았던 집을 떠올리며 "형이 결혼하러 나가고, 나 혼자 반지하에 살았다. 햇빛이 없으니 우울해지더라, 비 오면 곰팡이가 풀자라 듯 나왔다"며 반지하 생활을 떠올렸다.
대학생 시절 자취하던 동네는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의 배경이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기안은 "당시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어 등록금 400만 원 내고 학교를 안 다녔다. 공사장에서 막노동할 때 일당이 8만 원이라 한 달 열심히 일하면 180만 원 정도를 벌었다. 월세 25만 원을 내도 돈이 남아 부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힘든 시절을 회상했다.

하지만 이후 기안84는 "'곰팡이 있던 반지하' 살았는데 여긴 아파트 안에 헬스장, 골프, 도서관, 피겨스케이팅장이 있더라"면서 56평 50층에 살았던 경험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사연 덕분에, 2025년 보육원 기부 영상은 공개된 지 시간이 지났음에도 온라인에서 꾸준히 회자되며 그의 선한 영향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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