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괴력의 영건들!' 문정현·이두원, 골밑 습격…신경전 속 현대모비스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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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은 기자┃문정현의 숨은 공로와 이두원의 골밑 활약이 수원 KT에 승리를 안겼다.
KT는 5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73-69로 이겼다.
하지만 KT가 데릭 윌리엄스와 이두원의 슛 감각을 앞세워 15-14로 뒤집었다.
KT는 김선형의 2점슛과 조나단 윌리엄스가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28-25로 현대모비스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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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송승은 기자┃문정현의 숨은 공로와 이두원의 골밑 활약이 수원 KT에 승리를 안겼다.
KT는 5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73-69로 이겼다.
문정현은 5득점 4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위해 제 몫을 다했다. 스크린플레이와 압박 수비로 공격의 활로를 마련했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켜내는 살림꾼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두원 역시 204cm 장신을 활용해 골밑에서 기량을 발휘했다. 17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인상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1쿼터는 초반부터 현대모비스가 공격 흐름을 장악했다. 서명진의 2점슛과 조한진의 연이은 3점슛이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KT가 데릭 윌리엄스와 이두원의 슛 감각을 앞세워 15-14로 뒤집었다. 현대모비스는 빠른 공수 전환과 팀속공으로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레이션 해먼즈의 폭발적인 득점으로 21-28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에서는 상황이 급변했다. KT는 김선형의 2점슛과 조나단 윌리엄스가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28-25로 현대모비스를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박정환과 레이션 해먼즈의 턴오버로 공격 전개가 둔해졌다. 양 팀은 공격과 수비 모두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팽팽한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박정환의 깔끔한 3점슛과 이승현의 스틸, 치열한 리바운드 경합으로 골 소유권을 확보했다. KT는 이두원의 디플렉션과 공격 리바운드로 37-35로 역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존 이그부누의 덩크슛 성공으로 다시 39-39로 균형을 맞췄다. 쿼터 막판 최강민의 파울로 KT에 자유투가 주어졌다. 한희원이 득점에 성공해 41-39로 재역전하며 전반 경기를 마쳤다.

3쿼터는 초반부터 KT가 공격 우위를 점했다. 현대모비스는 철벽 수비와 박지원의 턴오버를 기회 삼아 속공을 펼쳤다. 53-51로 바짝 다가섰다. 서명진의 연속 3점포로 현대모비스는 55-57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들어 KT는 흔들렸다.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 선택이 아쉬웠고, 수비에서는 상대 외곽슛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했다. 공을 두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한희원과 최강민이 신경전을 펼치다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다시 KT가 기선을 잡았다. 이두원의 리바운드와 2점슛 성공, 데릭 윌리엄스의 어시스트로 팀속공을 펼쳐 65-63으로 달아났다.
시소게임 양상 속 현대모비스는 득점 기회를 여러 번 얻었지만, 역전을 노린 슛은 안타깝게도 침묵했다. KT는 집중력을 끝까지 지키며 73-69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KT는 비록 26승을 거뒀지만,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최종 무산됐다. 같은 날 치러진 6위 경쟁팀 부산 KCC와 고양 소노가 각각 승리를 거둬, 정규리그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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