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父 김구라 떠올리며 반성 "평생 먼저 전화 건 적 없어" ('1등들')

남금주 2026. 4. 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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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를 떠올리며 반성했다.

5일 방송된 MBC '1등들'에서는 MC 이민정, 붐과 백지영, 허성태, 김용준 등이 출연했다.

붐이 "아버지가 요즘 '1등들' 보면서 뭐라고 하시냐"고 묻자 이예지는 "아버지는 '굳이 1등 안 해도 된다'고 하신다. 너무 쟁쟁한 가수분들인 걸 아셔서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하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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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래퍼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를 떠올리며 반성했다.

5일 방송된 MBC '1등들'에서는 MC 이민정, 붐과 백지영, 허성태, 김용준 등이 출연했다.

이날 남은 파이널 진출 티켓은 단 한 장이었다. 손승연, 이예준, 허각만 끝장전 진출을 확정한 상태. 아쉽게 맞짱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김기태는 "지난주에 노래를 못해서 너무 노래하고 싶단 걸 뼈저리게 느꼈다. 이 무대만큼은 계속 서고 싶다. 9명을 보면 너무 무섭다"라고 털어놓았다.

마지막 줄 세우기 전은 누적 득표제로, 1차전과 2차전 결과를 합산해 가장 득표수가 높은 가수가 파이널 진출 티켓을 확보한다고. 이예지는 "수능은 1년에 한 번 볼 수 있는데, 수능을 두 번 볼 기회를 받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울랄라세션은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 무대를 선보였다. 안성훈은 "한 가지 다행인 건 이분들이 '미스터트롯'을 안 나와서 다행이다. 트로트도 이렇게 잘하실 줄 몰랐다. '트랄라세션'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그리는 "무대를 너무 보고 싶었는데, 자꾸 떨어져서 무대를 자주 안 한다"라면서 "이를 갈았단 게 느껴졌다"고 했고, 박지현은 "같은 춤을 춰도 울랄라세션이 하면 다르다고 생각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예지는 목소리만으로 인순이의 '아버지' 노래를 시작했다. 관객들은 물론 이민정, 울랄라세션 등도 눈물을 흘리며 바라보았다. 이예지는 "이 노래를 부르면서 아빠를 생각하면 '아빠가 날 도와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선곡했다. 이 노래를 통해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었다. 아빠가 오늘 방송을 보고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붐이 "아버지가 요즘 '1등들' 보면서 뭐라고 하시냐"고 묻자 이예지는 "아버지는 '굳이 1등 안 해도 된다'고 하신다. 너무 쟁쟁한 가수분들인 걸 아셔서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하신다"고 밝혔다. 허각은 "저 말이 너무 슬프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붐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가장 감정이 북받쳐 올랐던 건 그리 씨"라고 하자 그리는 크게 당황하며 "제가 북받쳐 올랐다고요?"라고 말했다. 그리는 깜짝 놀란 이유에 관해 "말을 지어내야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리는 "예지 씨가 무대를 준비하는데, 아빠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더라.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했는데, 제가 아빠한테 먼저 전화한 적이 거의 없다"라며 "훈련소에서 딱 한 번 먼저 걸었는데 되게 반가워했다. 오늘 밤에라도 전화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저 노래 아니었으면 평생 전화 안 걸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1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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