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11년 여정 끝 내린 결론…"13명 전원 재계약합니다" 깜짝 발표 [MD현장]

김하영 기자 2026. 4. 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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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앙코르 콘서트 무대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세븐틴이 콘서트 현장에서 완전체 재계약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세븐틴은(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5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ELD TOUR [NEW_] ENCOR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 말미 리더 에스쿱스는 깊은 감정을 전하며 입을 열었다. 그는 "당분간 완전체 콘서트가 없다고 생각하니 멤버들에게 좋은 리더였는지, 캐럿들에게 좋은 사람이었는지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캐랫들에게 먼저 얘기하는 게 예의일 것 같다"며 "저희 멤버들끼리 깊은 얘기를 나눈 결과 멤버들 13명이 재계약을 하기로 했고 열심히 노 저어서 앞으로 나아가기로 하겠다"고 밝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멤버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디노는 "17살에 데뷔해 어느덧 28살이 됐다. '아낀다'가 처음 음원 사이트에 올라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다"며 "캐럿 덕분에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었고, 소중한 멤버들과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받은 사랑을 늘 되새기며 그에 걸맞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승관 역시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세븐틴 콘서트가 한동안 마무리된다고 생각하니 많은 감정이 든다"며 "여러분과 긴 시간 사랑을 주고받으며 활동해온 것이 당연하지 않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 활동은 잠시 멈추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 인사드릴 테니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겸은 "시원섭섭하고 후련함 등 다양한 감정이 교차한다"며 "멤버들과의 추억을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이 당분간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지만 다시 돌아와 컴백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약속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디에잇은 공연의 의미를 담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1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고 지금도 같은 열정으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오는 길에 벚꽃이 지는 모습을 봤지만 슬프지 않았다. 끝이 아니라 더 강해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븐틴의 공백을 슬프게만 느끼지 않길 바란다. 언제나 캐럿 곁에 있을 것이며 세븐틴의 봄이 올 때 다시 만나자"고 전했다.

세븐틴은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을 잠시 멈추지만 '돌고 돌아' 다시 13명이 한 무대에 설 날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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