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빌어먹을 호르무즈 열지 않으면 지옥”…‘욕설’ 섞인 최후통첩

김동식 기자 2026. 4. 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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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7일은 이란에서 발전소의 날이자 교량의 날이 될 것"이라며 위협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자신이 정한 유예 기한이 끝나는 7일 발전소와 교량 등 이란의 핵심 기반 시설을 향한 대대적인 공격을 예고하면서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협상 타결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까지였던 이란측과의 협상 시한을 6일까지 열흘간 유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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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J.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크로스 홀에서 이란 전쟁에 대해 연설한 후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7일은 이란에서 발전소의 날이자 교량의 날이 될 것”이라며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화요일은 이란에서 발전소의 날이자 교량의 날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전례 없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라며 “빌어먹을 (호르무즈) 해협을 당장 열어라 미친놈들아,  열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알라께 찬양을”이라며 이슬람교를 조롱하는 표현까지 쓰며 이란을 향한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자신이 정한 유예 기한이 끝나는 7일 발전소와 교량 등 이란의 핵심 기반 시설을 향한 대대적인 공격을 예고하면서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협상 타결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7일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전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욕설을 사용한 점도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의도이지만, 그의 상황도 녹록치 않다는 점도 우회적으로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까지였던 이란측과의 협상 시한을 6일까지 열흘간 유예한 바 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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