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63득점' 뜨겁던 한화 타선 차게 식었다…잭로그, 6이닝 KKKKKK 무실점 압도→두산 드디어 선발승 [오!쎈 잠실]

조은혜 2026. 4. 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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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잭로그가 두산의 시즌 첫 선발승 주인공이 됐다.

잭로그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7회초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긴 잭로그는 팀의 8-0의 승리로 시즌 첫 승이자 두산의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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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잭로그가 두산의 시즌 첫 선발승 주인공이 됐다.

잭로그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93구를 던졌고, 최고 149km/h 직구에 스위퍼를 위주로, 커터와 싱커, 체인지업을 곁들여 한화 타선을 묶었다.

1회초 오재원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한 잭로그는 요나단 페라자에게 내야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으나 김태연과 노시환을 각각 우익수,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초는 강백호 투수 땅볼, 채은성 2루수 뜬공, 하주석 우익수 뜬공으로 깔끔한 삼자범퇴를 만들었고, 3회초 최재훈 우익수 뜬공 후 이도윤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았지만 오재원을 3루수 땅볼, 페라자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정리했다.

4회초에는 노시환과 채은성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2사 1·2루에 몰렸으나 하주석에게 삼진을 솎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초 역시 최재훈과 이도윤의 연속 안타 후 오재원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 위기, 잭로그는 페라자를 삼진 처리한 뒤 정수빈의 슈퍼캐치 도움을 받아 김태연을 뜬공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6회초는 K-K-K로 압도했다. 노시환과 9구 승부를 벌인 잭로그는 스위퍼로 끝내 헛스윙을 이끌어냈고, 강백호에게도 스위퍼로 헛스윙 삼진을 잡은 뒤 채은성까지 커터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7회초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긴 잭로그는 팀의 8-0의 승리로 시즌 첫 승이자 두산의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첫 등판이었던 삼성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바 있다.

경기 후 잭로그는 "야구라는 스포츠는 언제든 연승을 할 수도, 연패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이 연패 중이었지만 부담감은 없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며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포수 양의지만 믿고 사인대로 던졌다. 지난 시즌부터 합을 맞춰오고 있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공격에서 야수들이 끈질기게 승부하며 득점해 주었고, 수비에서도 내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었다. 동료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5회 정수빈의 수비는 정말 놀라웠다. 나도 모르게 두 팔을 번쩍 들어올렸다. KBO리그 최고의 수비수와 함께해서 행복하다"고 동료들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잭로그는 "오늘도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다음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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