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또 손흥민 찾는다’ 인정할 수밖에 없다 “토트넘, SON과 해리 케인 떠난 후 수준 매우 떨어졌다”

용환주 기자 2026. 4. 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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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좌), 애비 서머스(가운데), 해리 케인. DR Sports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정말 그립다.

스포츠 콘텐츠를 다루는 ‘DR 스포츠 미디어’에 따르면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공동 진행자 애비 서머스는 “손흥민, 케인 등인 떠난 후 토트넘의 수준이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많은 축구 팬은 그녀의 발언에 공감했다. 한 축구 팬은 “토트넘은 항상 1, 2명의 에이스 선수 덕분에 단점을 가릴 수 있었다. 항상 그런 행운이 따랐다. 이젠 그런 선수가 고갈됐다. 팀의 경기력이 증명하고 있다”고 일침을 남겼다.

미국 최고 규모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지난달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과 케인 두 선수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을까? 현재 토트넘은 강등권에서 승점 1점 차에 있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좌), 해리 케인. ESPN Deportes
토트넘 선수들이 23일 노팅엄에 패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과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 상황을 요약하면 ‘비상’이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PL) 31경기 기준 7승·9무·15패 승점 30점으로 17위에 있다. 한 계단만 하락하면 강등권이다.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9점)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이 만약 2부 리그로 강등되면 다음 시즌 PL 무대에서 볼 수 없다. 구단은 천문학적 손해가 발생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티켓, TV, 상업 수익에서 2억 6100만 파운드(약 5226억원) 손실을 볼 수 있다”며 “토트넘은 심각한 손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렸다.

구단 수익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수단 연봉도 전체 재조정 될 것이다. ‘더선’은“토트넘이 2부 리그로 강등될 경우 선수들의 주급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다수의 선수가 약 50% 급여 삭감 조항을 적용받게 될 것”이라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전 회장은 구단이 2부 리그 강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이 조항을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파격적인 급여 삭감을 선수들이 순수하게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 자연스럽게 수많은 선수들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럼 토트넘은 더 이상 축구 팬들이 아는 ‘빅클럽’ 위상을 유지하기 힘들다.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과 손흥민. Getty Images코리아
해리 케인(좌), 손흥민(우). BRFOOTBALL

수많은 축구 팬이 손흥민과 케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영혼의 단짝’이라고 불렸다. 그 정도로 합이 좋았다. 둘은 PL에서 47골을 합작해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됐다.

첼시에서 합을 맞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36골)보다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둘이 넣은 47골 중 케인이 23골 손흥민이 24골로 득점 분포도 또한 완벽하다. 케인은 지난 2023년부터 토트넘을 떠나 현재 바이에른 뮌헨 소속 공격수로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현재 토트넘 유니폼을 벗고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각자 행복 축구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로스앤젤레스 FC(LAFC) 이적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리오넬 메시 다음 가장 비싼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LAFC는 손흥민의 대활약 덕분에 MLS 6라운드 기준, 유일한 무패 팀으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공격수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지금도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리그 28경기 31득점이라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 중이다. 두 선수가 독일과 미국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과 다르게 토트넘은 강등 싸움 중이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과 케인이 그리울 수밖에 없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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