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시즌 보낸 이두원이 느낀 부족함 “체중 관리와 경기 경험 부족 느껴, 코치님과 선수들의 피드백 수용”

수원/김동환 2026. 4. 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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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원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KT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 KT 이두원(25,204cm)은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27분 43초를 소화하며 17점 12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73-69)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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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동환 인터넷기자] 이두원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KT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 KT 이두원(25,204cm)은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27분 43초를 소화하며 17점 12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73-69)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두원은 “개인적으로 힘들게 이긴 경기라고 생각한다. 홈팬들 앞에서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가 있기 때문에 팀 전체가 긴장을 놓지 않고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경기 전 공동 5위 그룹인 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기적을 기대하며 남은 2경기에서 전승을 노렸지만 희망이 사라지면서 선수들의 사기와 동기부여가 많이 흔들릴 것으로 보였다.

이에 대해 이두원은 “그래서 나는 다른 팀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고 했다. ‘상대 팀이 어떻게 하든 일단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이겨야 다음이 따라오는 것’이라고 감독님이 말씀하셨다. 일단 우리 플레이에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던 것이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하프타임에 인지했다는 이두원은 “우리가 전반전에 상대에게 너무 많은 득점을 허용했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그런 포인트를 많이 짚어주셨다. 그리고 고참인 형들이 분위기를 잘 잡아줘서 3쿼터 출발을 되게 좋게 했던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이번 시즌 1군과 D리그를 병행한 이두원은 국가대표로도 차출되며 바쁜 시즌을 보냈다. 하윤기의 부상으로 지난 시즌 평균 출전 시간이 8분 46초였던 이두원은 2배에 가까운 15분 43초를 소화하며 5.7점 3.5리바운드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두원은 “(하)윤기 형의 빈자리를 채워야 된다는 부담감은 있었지만 감독님께서 그런 부담을 믿음으로 채워주셨다. 그리고 코치님과 같이 훈련하면서 연습했던 것들에 집중했더니 경기에서 자연스럽게 많이 나온 것 같다. 주저하지 말고 나의 플레이를 하자고 했던 것이 잘 된 것 같다”고 이번 시즌을 되돌아봤다.

끝으로 이두원은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윤기 형도 다치기 전에 살이 빠졌었는데, 나도 많이 빠졌다. 다음 시즌에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경기 경험 부족도 스스로 많이 느꼈다. 경기 비디오를 보면서 혼자 판단이 되지 않으면 코치님과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했다. 의견을 수용하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경기에서 나오면서 호흡을 더 잘 맞출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느낀 부족함과 함께 성장의 의지를 드러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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