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어리딩 대표팀, 2026 OCC서 금메달 3개…5종목서 메달권

차상엽 기자 2026. 4. 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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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어리딩협회(KCF) 대한민국 치어리딩 대표팀이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26 오션 치어리딩 챔피언십(Ocean Cheerleading Championship, OCC) 국제 치어리딩 대회에서 출전한 전 종목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치어리딩의 위상을 높였다.

한국 대표팀은 전원 빅타이드 글로벌 치어리딩 센터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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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어리딩 대표팀이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26 오션 치어리딩 챔피언십(OCC) 국제 치어리딩 대회에서 출전한 전 종목에 입상했다. /사진=한국치어리딩협회
한국치어리딩협회(KCF) 대한민국 치어리딩 대표팀이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26 오션 치어리딩 챔피언십(Ocean Cheerleading Championship, OCC) 국제 치어리딩 대회에서 출전한 전 종목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치어리딩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3일(한국시각) 대만 가오슝 펑산 스타다움에서 열렸다. 총 6개국, 약 100개팀, 약 6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치어리딩 대회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한국 대표팀은 전원 빅타이드 글로벌 치어리딩 센터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 빅타이드 글로벌 치어리딩 센터는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과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성과 올렸다.

대표팀은 단체 종목인 팀 치어 레벨1(Team Cheer Level1) 부문에서 실수 없는 완벽한 연기(노미스)를 펼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기술 구성과 안정적인 수행 능력에 강한 팀워크까지 어우러지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치어리딩 대표팀이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26 오션 치어리딩 챔피언십(OCC) 국제 치어리딩 대회에서 출전한 전 종목에 입상했다. /사진=한국치어리딩협회
대표팀은 서브 종목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이밖에 치어리딩 더블 레벨1, 치어리딩 더블 레벨2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스몰 그룹 믹스트 레벨1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스몰 그룹 올-걸 레벨1에서는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이로써 한국은 출전한 5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권에 진입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과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출한 선수들은 지난해 12월 일본 타카사키에서 열린 세계치어리딩대회에서 팀 치어 주니어1 부문 동메달을 수상했던 선수들이다. 당시 대회 이후 약 3개월간의 집중 강화 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한층 성장한 기량을 선보였다.

대표팀을 이끈 강훈 감독과 김주란 감독은 국내 치어리딩 발전을 이끌어온 지도자들이다.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과 체계적인 지도력을 바탕으로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대한민국 치어리딩 대표팀이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26 오션 치어리딩 챔피언십(OCC) 국제 치어리딩 대회에서 출전한 전 종목에 입상했다. /사진=한국치어리딩협회
특히 강훈 감독은 대한민국 1세대 스턴트 치어리딩 지도자다. 다수의 국제대회 입상 경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응원단장을 11년 이상 맡아오며 국내 치어리딩의 대중화와 전문화에 기여해 온 인물로 현재 빅타이드 글로벌 치어리딩 센터를 운영하며 선수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이채원, 송오준, 황보은 코치진의 전문적인 지도와 체계적인 선수 관리가 더해져 대표팀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타이드 글로벌치어리딩 센터는 체계적인 훈련 커리큘럼과 실전 중심의 교육을 기반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전문 치어리딩 교육기관이다. 이번 OCC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KCF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 그리고 빅타이드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치어리딩이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상엽 기자 torwart@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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