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만신창이가 된 아스널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줬다"…사우샘프턴, 아스널 '국대 이탈 논란' 조롱

이태훈 기자 2026. 4. 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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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 FC이 아스널 FC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거둔 뒤, 유쾌한 '도발'까지 남겼다.

이날 아스널은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주전 자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사우샘프턴 공식 SNS는 "부상으로 만신창이가 된 아스널을 상대로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줬다"라는 글을 남기며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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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우샘프턴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사우샘프턴 FC이 아스널 FC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거둔 뒤, 유쾌한 '도발'까지 남겼다.

아스널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FA컵 8강에서 사우샘프턴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아스널의 우승 도전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이날 아스널은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주전 자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맥스 다우먼 등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이 선택은 결과적으로 패착이 됐다. 벤 화이트의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 아스널은 이후 빅토르 요케레스, 노니 마두에케 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고, 후반 23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무려 23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추가 득점에 실패한 아스널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셰이 찰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결국 아스널은 이번 대회에서 프리미어리그 팀과 한 차례도 맞붙지 않고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후 장외 설전까지 이어졌다. 사우샘프턴 공식 SNS는 "부상으로 만신창이가 된 아스널을 상대로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줬다"라는 글을 남기며 승리를 자축했다. 동시에 대표팀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곧바로 경기에 출전한 아스널 선수들을 간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는 대표팀 일정 도중 부상으로 조기 복귀했던 윌리엄 살리바, 마르틴 외데고르, 마르틴 수비멘디, 노니 마두에케 등이 출전해 논란을 낳았다.

팬들의 반응도 싸늘했다. 한 축구팬은 SNS를 통해 "대표팀에서는 부상을 이유로 빠지더니, 돌아와서 한다는 게 사우샘프턴에 패배라니 실망스럽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이번 패배는 단순한 탈락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로테이션 선택, 선수 관리 논란, 그리고 경기력까지 모두 도마 위에 오르며 아스널은 적지 않은 후폭풍에 직면하게 됐다. 결과와 과정 모두에서 아쉬움을 남긴 만큼, 향후 행보에 더욱 큰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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