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나가면 7번 준다"…西유력지, 이강인 '870억 빅딜' 공식발표 임박→"아틀레티코 세대교체 '1순위 키맨' 낙점"

박대현 기자 2026. 4. 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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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스페인 'estoesatleti'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의 올여름 거취가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현재 한국 선수 이적을 두고 PSG와 협상을 진행 중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형 이적’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구단 전문 소식통이 구체적인 이적료 규모와 보드진 내부 의지까지 귀띔했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페인 매체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현재 PSG와 이강인 이적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미 이적료 규모 파악까지 마쳤다. 4~5000만 유로(약 696~870억 원) 사이에서 양측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영입 추진 배경은 명확하다. 팀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7번' 앙투안 그리즈만 이탈이 유력해지면서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행이 확정적이다. 아틀레티코에서만 478경기 210골 94도움을 쌓은 공격수 공백은 탁월한 골게터를 넘어 공격 전개 중심축이 빠지는 셈이라 고심이 크다.

아틀레티코 내부에선 이미 대체자 선정 작업이 빠르게 진행됐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이강인이 있다.

구단 수뇌부는 그의 창의성과 경기 운영 능력이 디에고 시메오네 체제가 요구하는 전술 요소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스포츠 디렉터 마테우 알레마니는 수개월 전부터 이강인을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 꾸준히 관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 최대 변수는 역시 금액이다.

매체는 "PSG는 이강인 이적료를 4~5000만 유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결코 가벼운 금액이 아니며 아틀레티코로선 신중히 접근해야 할 금액"이라고 적었다.

"그럼에도 구단은 현재 시장 상황에서 이 정도 수준의 재능과 다재다능함을 갖춘 선수를 이보다 낮은 가격에 찾긴 어렵다 판단하고 있다. 이강인은 시메오네 체제에서 전술적 활용도를 크게 높여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계약 조건과 바이아웃 조항 역시 아틀레티코 내부에서 면밀히 검토되고 있다. 선수 본인이 파리에서보다 더 큰 역할을 원할 확률이 높다. 이 또한 아틀레티코 입장에선 긍정적인 요소"라고 귀띔했다.

▲ 출처| 이강인 SNS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윙어, 폴스 나인, 더블 볼란치를 모두 소화하는 독보적인 '멀티성'과 경기 흐름을 요동시키는 창조성을 두루 갖춘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선수 본인이 PSG에서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할 가능성이 있어 이적 협상이 양 구단 줄다리기에서 판가름날 여지가 적지 않다.

아틀레티코는 전력 보강 차원을 넘어 상징성까지 고려하고 있다.

구단은 그리즈만이 남긴 등 번호 7의 상징성을 이강인에게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장기 프로젝트 중추 역할을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라리가에서 이미 검증된 경험을 갖춘 만큼 적응 문제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대체 옵션도 존재한다.

비야레알의 공격형 미드필더 알렉스 바에나(24)를 비롯해 윙어 메이슨 그린우드(24·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스트라이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8·인테르 밀란)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다만 부상 변수와 높은 이적료, 전술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로선 이강인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아틀레티코 방향성은 분명하다. 검증되지 않은 ‘도박’보다는 이미 경쟁력을 입증했거나 국제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자원을 영입하겠단 전략이 확고하다"며 이강인을 향한 '올인' 분위기를 귀띔했다.

▲ 출처| 영국 '인디펜던트'
▲ 이강인과 함께 비야레알 공격형 미드필더 알렉스 바에나와 윙어 메이슨 그린우드(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위 사진), 스트라이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밀란·아래 사진) 등의 이름이 아틀레티고 영입 후보군에 올라 있다. 다만 부상 변수와 높은 이적료, 전술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로선 이강인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아틀레티코 방향성은 분명하다. 검증되지 않은 ‘도박’보다는 이미 경쟁력을 입증했거나 국제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자원을 영입하겠단 전략이 확고하다"며 이강인을 향한 '올인' 분위기를 귀띔했다. 

그리즈만 공백을 메우는 일은 곧 아틀레티코 세대교체와 직결된 문제다.

구단은 여전히 유럽 정상급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고 이강인 영입은 그 상징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매체는 "그리즈만과 같은 전설적인 인물을 대체하는 일은 아틀레티코의 차기 이적시장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팬들은 황금기가 끝나가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지만 구단은 여전히 최정상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강인 영입 같은 대형 움직임은 그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모든 대회를 계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경쟁하기 위해, 그리즈만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아틀레티코의 다음 시즌 농사를 좌우할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메트로폴리타노 '새 시대' 중심에 한국인 미드필더가 자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 제공|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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