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패…봄부터 수렁에 빠진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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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초반부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개막 2연전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내리 6연패로 상승세를 타기도 전에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는 지난 3~5일 사직야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 정규리그 홈 개막 3연전을 치렀다.
특히 이번 홈 3연전 내내 사소한 수비 실수가 롯데의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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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희 투런포에도 뒷심 부족
- 7일 kt 상대로 연패 탈출 도전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초반부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개막 2연전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내리 6연패로 상승세를 타기도 전에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산 팬들 앞에서 치른 홈 개막 3연전 모두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롯데는 지난 3~5일 사직야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 정규리그 홈 개막 3연전을 치렀다. 홈 개막전이었던 지난 3일에는 SSG에 2-17로 15점 차로 지며 홈 팬들의 응원이 무색하게 수모를 당했다. 이어 지난 4일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국 6-7으로 또다시 졌다.
지난 두 번의 경기처럼 당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진 듯 롯데는 5일 경기에서 선취점을 올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두 타자 황성빈이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한 데 이어 윤동희가 선발 투수 베니지아노의 직구를 받아쳐 120m 비거리의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하지만 4회에 곧바로 위기를 맞았다. 최지훈의 볼넷 출루, 한유섬의 중전안타에 이어 조형우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박세웅은 홈에서 최지훈을 아웃시킨 뒤 박성한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으나 에레디아를 삼구삼진으로 잡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4회에도 롯데의 연이은 득점이 터졌다. 선두타자 한태양이 빠른 발을 살린 우전 안타로 2루타를 기록한 데 이어 황성빈의 파울성 내야 타구가 페어로 처리돼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5회 SSG 최정의 2루타, 한유섬의 좌전안타, 조형우의 우전안타로 3-3 동점이 됐다.
쉽게 기울지 않던 균형은 9회 SSG의 타선이 먼저 깼다. 롯데는 피치클록 위반으로 볼카운트를 쌓았고, 이는 곧 결정적인 실점으로 직결됐다. 볼넷으로 출루한 최정의 자리에 대주자로 투입된 정준재가 최준용의 폭투를 기회 삼아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롯데는 SSG 고명준의 중전안타로 역전을 허용했고,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한동희의 유격수 앞 땅볼을 끝으로 3-4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이번 홈 3연전 내내 사소한 수비 실수가 롯데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3일에는 3루수 한동희의 짧은 송구가 점수를 내주는 데 역할을 했고, 4일에는 좌익수 빅터 레이예스의 늦은 타구 판단으로 뜬 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했고 이는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5일에도 수비 실수가 이어졌다. 1회 초 유격수 전민재가 김재환의 땅볼 타구를 잘 잡았으나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기록했고, 이 실책으로 1루에 있던 최정은 3루까지 진루했다. 또 박세웅은 3회에 견제를 시도하다 송구 실수로 박성한이 2루까지 나아갔다. 이날 9회 초 최준용의 피치클록 위반으로 볼넷을 허용한 것도 뼈아팠다.
득점 기회도 자주 놓쳤다. 지난 3일 SSG와의 1차전에서 한태양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레이예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추격의 기회를 만드는 듯했으나 노진혁과 전준우의 뜬공으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2차전(4일)에서는 9회 마지막 공격 당시 황성빈의 안타와 전준우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박승욱이 스리번트로 아웃되며 찬스를 허무하게 날렸다. 이어 윤동희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롯데는 7일부터 kt wiz를 부산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치르며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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