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시즌 4번째 더블더블’ 이두원, “얼마 남지 않은 경기,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김채윤 2026. 4. 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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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원(204cm, C)이 팔색조 활약을 펼쳤다.

이두원은 "(하)윤기 형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었지만, 감독님께서 그런 부담을 믿음으로 채워주셨다. 비시즌에 코치님과 훈련 했던 부분이 경기에서 잘 나온 것 같다. 주저하지 않고 플레이 했던 게 잘 된 것 같다"라며 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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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수원/김채윤 기자] 이두원(204cm, C)이 팔색조 활약을 펼쳤다.

수원 KT는 5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73-69로 이겼다.

KT는 이날 경기 전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이 좌절됐다. 그러나 문경은 KT 감독은 선수단에게 “홈 팬들 앞에서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두원이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두원은 이날 정확한 야투 감각을 앞세워 1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이두원은 경기 후 “힘들게 이겼다고 생각한다. 홈 팬들 앞에서 얼마 남지 않은 경기 승리로 장식해서 다행이다. 다음 경기가 있기 때문에 팀 전체가 다 긴장감을 놓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덤덤한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6강 진출이 좌절된 것에 관해서는 “하프타임 때 알았다. 경기 전에 다른 팀 얘기를 듣지 않으려고 했다. 감독님께서도 다른 팀들이 어떻게 하든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이겨야 따라오는 거라고 말씀 하셨고, 최선을 다해서 이기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전반에 현대모비스에 너무 많은 득점을 줬다. 감독님도 그렇고 고참 형들도 후반 시작 전 그런 포인트를 잘 짚어주셨다. 그래서 3쿼터 출발을 좋게 한 것 같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한편, 올 시즌 하윤기(204cm, C)가 부상으로 이르게 시즌을 마감하며 출전 시간이 늘어난 이두원이다.

이두원은 “(하)윤기 형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었지만, 감독님께서 그런 부담을 믿음으로 채워주셨다. 비시즌에 코치님과 훈련 했던 부분이 경기에서 잘 나온 것 같다. 주저하지 않고 플레이 했던 게 잘 된 것 같다”라며 시즌을 돌아봤다.

그리고는 “한 시즌을 길게 해보니, 체중 관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다음 시즌에 어떻게 관리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경기 경험이 많이 부족한 걸 스스로도 느끼고 있다. 비디오도 많이 보고, 혼자 판단이 안 되면 코치님과 형들에게도 물어본다. 호흡을 잘 맞춰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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