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수부대, 이란서 격추된 F-15 두번째 탑승자 구조
[앵커]
미국과 이란이 수색에 사활을 걸던 미국의 F-15 전투기 탑승자 1명이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구조됐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격추된 지 약 36시간만인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대담한 작전 중 하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란 남서부 산악지대 상공에서 격추된 미군 F-15 전투기의 탑승자 한 명이 미군에 추가로 구조됐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수백 명의 미군 특수부대원과 수십 대의 군용기, 헬리콥터 등 모든 분야 역량이 총동원됐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로써 이란에서 추락한 미 전투기 탑승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격추된 지 약 36시간 만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를 확인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대담한 수색과 구조 작전 중 하나를 완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들로 무장한 수십 대의 항공기를 보냈다"며 구출된 미군은 부상을 입었지만 괜찮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부상을 입은 미군을 태운 구조기는 치료를 위해 쿠웨이트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미군 F-15 전투기가 작전 중 이란 상공에서 격추됐으며 탑승자 1명은 금방 구조됐지만 한 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미국과 이란 모두 치열한 수색 작전을 벌여왔는데, 이란군은 남서부 해당 지역을 봉쇄하고 생포 현상금까지 내걸었습니다.
또 해당 지역 이란인들이 구조 헬기에 총을 쏘거나 수색 작전에 나선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현지 시각 지난 4일 : "적군(미군) 조종사를 생포하여 경찰이나 군에 넘기면 포상금을 받게 될 겁니다."]
전투기가 격추된 지역에서는 치열한 교전과 몇차례 공습이 발생했으며 사망자가 나왔다는 외신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오히려 미 조종사의 구조 시도를 저지했다고 주장하며 불타는 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군용수송기 등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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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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