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문경은 KT 감독, “5할 승률 맞추겠다” ...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매번 아쉽다”

김채윤 2026. 4. 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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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사령탑 모두 선수들을 칭찬했다.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전에 6강이 결정이 나서 선수단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경기 전 짧은 시간 동안 선수단에게 목표 설정을 해주긴 했지만, 1쿼터도 어수선해서 걱정을 했다. 그래도 승리해서 다행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후 "매번 아쉽다(웃음). 쉬운 득점을 많이 놓쳤다. 그래도 오늘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줘서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여러 의미가 담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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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수원/김채윤 기자] 양 팀 사령탑 모두 선수들을 칭찬했다.

수원 KT는 5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73-69로 이겼다.

문경은 KT 감독은 이틀 전 경기가 끝난 뒤 “2연승 후 기적을 바라겠다”라고 말했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잡더라도, 공동 5위 그룹인 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각각 1승씩만 추가하면 봄 농구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날 14시, 변수로 기대를 걸었던 경기들이 모두 KT의 바람과는 다르게 흘렀다. KCC는 창원 LG를 상대로 맞대결 12연패 사슬을 끊었고, 소노 역시 올 시즌 1승 4패로 열세였던 안양 정관장을 꺾었다.

결국 KCC와 소노가 나란히 1승을 추가하며 KT가 꿈꾸던 ‘기적의 시나리오’는 현실이 되지 못했다. PO 탈락이 확정된 팀들의 경기가 됐지만, 의미 없이 마무리 해서는 안됐다.

팽팽했던 경기였다. 이두원(204cm, C)이 더블더블(17점 1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문정현(194cm, F)도 여러 차례 몸을 날리며 허슬 플레이를 펼쳤다.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전에 6강이 결정이 나서 선수단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경기 전 짧은 시간 동안 선수단에게 목표 설정을 해주긴 했지만, 1쿼터도 어수선해서 걱정을 했다. 그래도 승리해서 다행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리고는 “2쿼터에 잘 정리가 됐지만, 다시 3쿼터를 어렵게 했다. 그래도 다잡을 수 있었던 건 이두원의 제공권 수비와 공격이 있었다. 강성욱도 오늘 안 좋았지만, 그걸 김선형이 잘 마무리 해줬다. 중간중간 박지원도 수비, 어시스트에서 도와줬다”라며 선수단을 하나하나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문경은 감독은 “현재 26승 27패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도 홈이다. 5할이라는 목표를 두고, KT를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5할을 했는데도 6강을 못 갔구나. 아쉽다’하고 느끼실 수 있도록 마지막 경기를 치르겠다”라고 인터뷰를 정리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클러치 타임을 버티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한때 11점 차까지 벌어졌던 따라잡아 4쿼터 역전도 만들었지만, 결국 뒤집지 못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후 “매번 아쉽다(웃음). 쉬운 득점을 많이 놓쳤다. 그래도 오늘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줘서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여러 의미가 담긴 웃음을 지었다.

이어서 “(박)무빈이가 30분 이상 책임지던 시간을 (김)건하나 (박)정환이가 바로 메워주기 힘들다. 그렇다고 (서)명진이가 1번으로 오래 뛸 수도 없다. 아쉽지만 (신인 선수들이) 나와 비시즌을 같이 안 했다. 그런 선수들이 뭐라도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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