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N’, 포르쉐·맥라렌·BMW 주름잡던 무대서 주인공 ‘우뚝’ [여車저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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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서 연이어 '최고상' 수상 모델을 배출하며,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도해 온 고성능차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서 지난 2023년 기아 EV6 GT를 시작으로 2024년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올해 아이오닉 6 N을 '최고상' 수상 목록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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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올해의 고성능 차’ 부문 ‘최고상’
심사위원 “까다로운 도로서 정통 스포츠카 움직임”
글로벌 유력 매체 호평도 이어져
![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이 ‘2026 월드카 어워즈’에서 고성능 차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면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차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ned/20260405184406688ypfm.jpg)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서 연이어 ‘최고상’ 수상 모델을 배출하며,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도해 온 고성능차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서 지난 2023년 기아 EV6 GT를 시작으로 2024년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올해 아이오닉 6 N을 ‘최고상’ 수상 목록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현대차그룹이 거둔 성과에 관해 업계에서는 내연기관의 기술력과 브랜드 헤리티지 등으로 포르쉐, 아우디, 맥라렌,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도하던 고성능차 시장에 전동화 기술을 앞세운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첨단 전동화 기술과 모터스포츠 경험 및 움직이는 연구소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가 결합돼 극한으로 끌어 올린 주행성능이 고성능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1년간 참가한 WRC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5 N의 PE 시스템을 결합한 롤링랩 RN24를 통해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개발한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트랙 주행은 물론 일상 주행에서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적화한 고성능 기술을 양산 모델에 적용한 것도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이런 배경에서 탄생한 아이오닉 6 N은 합산 최고 출력 448㎾(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f·m)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으며,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 478㎾(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f·m)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
![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 [현대차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ned/20260405184406957hpnl.jpg)
이 외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에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 전륜 ‘하이드로 G부싱’ 및 후륜 ‘듀얼 레이어 부싱’을 적용해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고성능 차에 어울리는 주행 성능을 만족시켰다.
또한 ▷N e-쉬프트 및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트랙 매니저 ▷N 레이스 캠 등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전동화 사양을 아이오닉 6 N에 대거 적용해 고객에게 즐겁고 짜릿한 주행감성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상품성은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심사위원의 평가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심사위원 즈보니미르 유르치치는 “현재 경쟁이 매우 치열한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많은 모델이 빠르게 달릴 수 있지만 운전의 재미, 정밀함, 진정한 주행 감각을 동시에 갖춘 차는 많지 않다”며 “아이오닉 6 N은 가장 비싼 모델도 아니고 제원상 가장 끝에 있지도 않지만 까다로운 도로에서 정통 스포츠카처럼 움직일 수 있는 차”라고 호평했다.
한편, 아이오닉 6 N은 지난해 7월 영국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힐클라임 코스 주행에 참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 1월에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의 ‘2026 왓 카 어워즈(2026 What Car Awards)’에서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에 선정됐으며, 이번 달에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에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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