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쉴리 무실점 호투로 연패 탈출…홈 개막 시리즈 1승2패 마무리

이건우 2026. 4. 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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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에 빠졌던 KT위즈가 보쉴리의 호투에 힘입어 홈 개막 시리즈를 1승2패로 마무리했다.

KT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또 KT는 1승2패라는 아쉬운 성적 속에 홈 개막 시리즈를 마쳤으나, 3경기서 1만8천700석이 모두 매진되며 수원에서도 프로야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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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KT 선발 보쉴리가 상대 타자를 잡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T위즈
2연패에 빠졌던 KT위즈가 보쉴리의 호투에 힘입어 홈 개막 시리즈를 1승2패로 마무리했다.

KT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직전 2번의 경기서 타선의 침체 속에 삼성에게 잇따라 패했던 KT는 이로써 홈 개막 시리즈 첫 승을 거두고 6승2패로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또 KT는 1승2패라는 아쉬운 성적 속에 홈 개막 시리즈를 마쳤으나, 3경기서 1만8천700석이 모두 매진되며 수원에서도 프로야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보쉴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고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그 사이 타선에서는 힐리어드가 득점마다 제 역할을 다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KT는 2회말 힐리어드가 팀의 첫 안타를 쳐내며 출루한 뒤 장성우의 땅볼을 기회삼아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오윤석이 좌익수 왼쪽 뒤를 뻗는 2루타로 힐리어드를 홈까지 불러들이며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KT는 최원준의 볼넷·김현수의 1루타·안현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서 힐리어드가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KT는 호투하던 보쉴리가 6회초 첫 타석부터 볼넷을 잇달아 내주며 제구가 흔들렸지만, 뜬공과 병살을 묶어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KT는 이어 등판한 김민수·한승혁·박영현이 각각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기를 굳혔지만, 8회말 안현민의 안타와 힐리어드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며 "특히, 지난 데뷔전보다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인 보쉴리가 투심과 체인지업을 적절히 구사하는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경기 평을 남겼다.

한편, SSG랜더스는 이날 부산 사직야구장서 롯데 자이언츠를 4-3으로 격파하고 4연승을 달성, 7승1무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SSG는 4회말까지 1-3으로 끌려갔으나, 5회초 한유섬과 조형우가 연타석 1타점 1루타를 쳐내며 3-3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9회초 고명준이 1사 1,3루서 1타점 결승타를 때리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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