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챔프전 MVP 실바 “3년 꿈이 현실로…팀원들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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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꿔온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팀원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행복하다."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지젤 실바는 벅찬 모습으로 이렇게 우승 소감을 밝혔다.
실바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36득점을 올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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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꿔온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팀원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행복하다.”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지젤 실바는 벅찬 모습으로 이렇게 우승 소감을 밝혔다.
실바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36득점을 올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공격성공률은 47.9%에 이르렀다. 실바는 앞선 1차전에서 33득점(공격성공률 49.2%), 2차전에서 35득점(공격성공률 47.7%)을 올리는 등 챔프전 내내 코트를 지배했다. 실바는 기자단 투표 34표 중 33표(기권 1표)를 받으며 사실상 만장일치로 챔프전 MVP에 선정됐다.
실바는 이날의 기쁨을 이영택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돌렸다. 실바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높여준 이영택 감독과 1년 동안 경기에 임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준 코치진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이틀 간격으로 펼쳐지는 포스트시즌 일정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코치진과 트레이너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실바는 챔프전 막판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재발하며 고전했다. 실바는 이날 3세트 막판 무릎 통증으로 코트에 주저 앉기도 했다. 하지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4세트 끝까지 코트를 지키는 투지를 선보였다. 적장인 김영래 한국도로공사 감독대행도 “실바와 마주보고 있었는데 내 눈을 피하지 않더라. 승부사라고 느꼈다. 정말 노련하다”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실바는 “동료들이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봤다. 나만 통증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부상을 안고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라며 “무릎에 만성적인 문제가 있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올 시즌 여러 차례 힘들었지만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 이틀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웃었다.
실바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실바는 “은퇴하지 않고 2∼3년 더 뛸 것이다. 다만 GS칼텍스와 재계약은 지금 답변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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