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주말 3연전 잡고 단독 1위…롯데는 6연패

손현수 기자 2026. 4. 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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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스지(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초반 1위로 치고 올라섰다.

SSG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와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8회까지 엎치락뒤치락 3-3으로 팽팽했던 이날 경기는 9회 롯데의 허무한 '피치클록' 위반으로 승부가 갈렸다.

기아(KIA) 타이거즈는 이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엔씨(NC)와 안방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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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스지(SSG) 랜더스 선수들이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스에스지(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초반 1위로 치고 올라섰다.

SSG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와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SSG는 이날 패배한 엔씨(NC) 다이노스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롯데는 개막 2연승 이후 6연패에 빠지며 최하위(공동 8위)로 떨어졌다.

8회까지 엎치락뒤치락 3-3으로 팽팽했던 이날 경기는 9회 롯데의 허무한 ‘피치클록’ 위반으로 승부가 갈렸다. 투구 시간을 넘기면 투수는 벌칙으로 볼 하나를 던진 것으로 본다.

9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롯데의 임시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는 최준용은 SSG 최정과 풀카운트 승부 중 피치클록을 위반하며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예상치 못한 볼넷에 흔들린 최준용은 이후 김재환과 승부에서 두 차례 폭투를 남발하며, 최정을 3루까지 보냈다. 그리고 김재환마저 볼넷을 내주며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경기 막판 기회를 잡은 SSG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고명준이 최준용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리며 4-3으로 앞서갔다. 이후 9회말 마무리 조병현이 1점 차 승리를 지켜내며, 주말 3연전을 스윕승으로 마쳤다.

기아(KIA) 타이거즈는 이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엔씨(NC)와 안방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었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공동 선두였던 엔씨는 5연승을 마감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기아 애덤 올러는 7이닝 3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엔씨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9회 마무리로 올라온 정해영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하게 끝내며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5일 전적>

에스에스지(SSG) 4-3 롯데

엘지(LG) 6-5 키움

한화 0-8 두산

엔씨(NC) 0-3 기아(KIA)

삼성 0-2 케이티(KT)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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