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앞 '전환사채 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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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주가가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경계심은 되레 커지고 있다.
주가가 올라갈수록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더 많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IMM인베스트먼트·프리미어파트너스·SKS프라이빗에쿼티 등 PEF 운용사들은 2023년 7월 에코프로비엠이 발행한 제5차 CB 4400억원어치를 인수했다.
최근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반등에도 해당 CB 전환가액(21만4188원)이 여전히 주가보다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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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오를수록 매도압력 커져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경계심은 되레 커지고 있다. 주가가 올라갈수록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더 많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은 에코프로비엠 CB를 4400억원 정도 보유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8% 하락한 19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5월 27일 8만1200원으로 바닥을 찍은 주가는 10개월여 만에 두 배 넘게 급반등하고 있다.
문제는 주가가 상승할수록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 물량)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IMM인베스트먼트·프리미어파트너스·SKS프라이빗에쿼티 등 PEF 운용사들은 2023년 7월 에코프로비엠이 발행한 제5차 CB 4400억원어치를 인수했다.
물론 당장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최근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반등에도 해당 CB 전환가액(21만4188원)이 여전히 주가보다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손실을 본 끝에 수익 구간 진입이 가시화한 만큼 주가가 전환가액을 웃돌면 주식 전환을 통해 회수에 나설 유인이 크다는 평가다.
[오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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