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형편 없는 감독→우승감독' GS칼텍스 이영택 감독 "꿈만 같다...FA시장도 부지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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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채 기자┃GS칼텍스가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GS칼텍스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5-15, 19-25, 25-20, 25-20)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에는 5위에 머물며 봄배구 확정이 어려웠던 GS칼텍스였다.
이영택 감독도 "시즌 우승을 전혀 예상할 수 없었고, 봄배구만 가보자라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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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장충] 조영채 기자┃GS칼텍스가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정규리그 3위팀이 전승 우승을 기록한 최초의 사례다. 또한 정규리그 3위 팀이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역대 4번째 기록이다.
2007~2008시즌 GS칼텍스, 2008~2009시즌 흥국생명, 2022~2023시즌 도로공사까지. 역대 3번에 불과할 만큼 어려운 길이지만, GS칼텍스가 그 4번째 도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5-15, 19-25, 25-20, 25-20)로 승리했다.
이영택 감독은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자를 시작하고서 꿈 꿔 왔던 자린데, 선수들 덕분에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GS칼텍스의 우승에는 실바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영택 감독은 "실바는 어떤 걸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대단한 것 같다"며 "3세트에 무릎 통증이 올라와서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도 빼주지 못하는 게 미안했다. 근데 그걸 또 이겨내는 대단한 선수"라고 전했다.
시즌 초반에는 5위에 머물며 봄배구 확정이 어려웠던 GS칼텍스였다.
이영택 감독도 "시즌 우승을 전혀 예상할 수 없었고, 봄배구만 가보자라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초반 레이나·안혜진의 부상으로 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고, 정규 리그가 너무 혼전이여서 하는 내내 스트레스가 많았다"고도 설명했다. "하지만 실바라는 에이스 선수가 있기 때문에 단기전에는 해 볼만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역시 실바가 해줬다"며 실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민지의 권총 세리머니는 "그런 기운을 표출할 수 있다는 것도 본인의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며 "세리머니를 크게 함으로써 코트의 분위기를 좋은 흐름으로 가져올 수 있다. 조금 가벼워 보일 수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하라고 이야기 했고 너무 잘 해준 것 같다"고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번 경기는 1세트부터 GS칼텍스가 흐름을 가져갔다. 특히 1세트 블로킹에서 도로공사를 주눅들게 만들었다. 이 상황에 대해서는 "블로킹을 잘하기 위해서는 서브를 잘해야 했는데, 일단 서브 공략이 잘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구는 변수가 많이 존재하는데 선수들의 상황 대처 능력이 좋았다"고도 칭찬했다.
그 스스로에 대한 평가는 "지난 시즌에 겨우 꼴찌를 벗어난 형편 없는 감독"이었다며 "선수 구성도 레이나가 추가된 점 말고는 그대로 시즌을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도 드러냈다. "일단 실바와 대화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은퇴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게 부지런히 대화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우승을 이후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영택 감독은 "부상과 체력 문제로 쉬긴 쉬어야 할 것 같다"며 "선수들은 쉬고 저는 열심히 달려 FA선수들을 만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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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조영채 기자 yc@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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