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MVP 몰표' 실바, 무릎 통증에도 "나만 아픈 게 아니니까"... 현역 연장 선언 "은퇴 생각 NO!" [장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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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지젤 실바(35)가 벅찬 우승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는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5 19-25 25-20 25-20)으로 제압했다.
뿐만 아니라 정규리그 3위팀 챔프전 우승은 2008년 GS칼텍스, 2009년 흥국생명, 2023년 도로공사 이후 역대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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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5 19-25 25-20 25-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던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V-리그 여자부 사상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팀 중 최초의 챔프전 우승이다. 뿐만 아니라 정규리그 3위팀 챔프전 우승은 2008년 GS칼텍스, 2009년 흥국생명, 2023년 도로공사 이후 역대 4번째다. 특히 정규리그 3위팀이 챔프전 3전 전승은 GS칼텍스가 역대 최초다.
올 시즌 GS칼텍스는 도로공사와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 1승5패 열세였고 특히 김천 원정에서 3전 전패를 당했지만, 챔프전에선 달랐다. 김천에서 2연승을 거두고 홈 장충에서도 승리하며 파죽지세 3연승으로 우승을 달성했다.
GS칼텍스는 봄배구에서 그야말로 승승장구했다. 정규리그 막판 매서운 뒷심으로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GS칼텍스는 흥국생명과 단판 승부에서 이기고,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마저 2연승으로 꺾었다. 챔프전에서 정규리그 1위 도로공사마저 가볍게 제압하며 봄 배구 6경기 6연승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 일등공신은 당연히 실바였다. 이번 봄배구는 실바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바는 챔프전 1차전 30점, 2차전 35점, 3차전 36점으로 3연승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34표 가운데 33표(기권 1표)를 획득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경기 후 실바는 기자회견에서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기분"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3년 동안 쏟아붓고 달려왔던 꿈을 드디어 성취해 행복하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다렸던 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받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내년 거취에 대해서는 "당장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으나, "아직 은퇴 생각은 없다. 2~3년은 더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다소 불안한 토스마저 득점으로 연결하며 맹활약한 그는 "내 한계가 정해져 있다면 오늘 경기의 커리어 내 순위를 매길 수 있겠지만, 한계를 정해두고 싶지 않아 오늘도 끝없이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앞으로 분명 더 좋은 날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승부사다운 기질을 보였다.
가족을 향한 남다른 애정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경기 전 시구에 나선 딸 시아나에 대해 실바는 "부끄러워하며 공을 잘 넘기지 못하는 걸 보고도 자랑스러운 엄마의 마음이 들었다"며 "어제까지만 해도 춤추는 걸 좋아해 배우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 배구에 완전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2018~19시즌 폴란드 리그 이후 무려 7년여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실바. 치열했던 시즌을 마친 실바가 가장 원하는 건 소박했다. 실바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어머니와 할머니가 해주시는 쿠바 고향 음식이 가장 먹고 싶다"고 말했다.

장충=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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