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위기 확산 막겠다…비상 각오로 경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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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충격을 언급하며 "비상한 각오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중동 전쟁 확산이 국내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정부 대응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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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더 두텁게 지원…국민 연대가 극복의 힘”

이재명 대통령이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충격을 언급하며 “비상한 각오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중동 전쟁 확산이 국내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정부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전 세계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고, 회복 국면에 있던 우리 경제 역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특히 취약한 여건에 놓인 국민들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하고, 힘든 처지에 있는 분들의 삶이 더욱 곤궁해지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하겠다”며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제 질서 변화에 대한 인식도 함께 드러냈다. 그는 “오늘날 세계는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 약화되고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공동 대응과 연대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활절 메시지와 연결해 사회적 연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과 서로를 향한 연대의 약속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메시지”라며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을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분들일수록 더욱 두텁고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민생 중심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종교계의 역할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교회가 어려운 시기마다 공동체를 지탱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 통합과 연대의 중심에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연합예배는 ‘부활·평화·사랑’을 주제로 한국교회 70여 개 교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성훈 기자 lllk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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