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클락 위반 볼넷→폭투→폭투→적시타…롯데 패패패패패패 공동 꼴찌 추락, SSG 단독 1위 등극 [사직 게임노트]

박승환 기자 2026. 4. 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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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또 졌다.

6연패에 빠진 롯데는 공동 꼴찌로 떨어졌고, 스윕승을 챙긴 SSG 랜더스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롯데 선발 박세웅과 SSG 선발 베니지아노가 각각 5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양 팀은 본격적으로 허리 싸움에 돌입했고, 각각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을 쳐내지 못하면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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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용 ⓒ롯데 자이언츠
▲ 고명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또 졌다. 피치클락 위반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냈고, 결국 결정적인 실점까지 이어졌다. 6연패에 빠진 롯데는 공동 꼴찌로 떨어졌고, 스윕승을 챙긴 SSG 랜더스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시즌 3차전 홈 맞대결에서 3-4로 패했다.

주중 NC 다이노스와 맞대결부터 전날(4일)까지 5연패의 늪에 빠진 롯데는 윤동희(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1루수)-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황성빈(중견수)의 라인업을 구성, 선발 투수로 박세웅이 등판했다.

3연승을 질주하며 NC와 함께 공동 1위를 질주하고 있는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조형우(포수)-안상현(2루수) 순으로 출전, 올해 새롭게 SSG에 입단한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마운드에 올랐다.

▲ 윤동희 ⓒ롯데 자이언츠
▲ 박성한 ⓒ곽혜미 기자

이날의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양 팀 모두 경기 초반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가운데, 롯데는 3회말 선두타자 황성빈이 안타를 쳐 포문을 열더니, 후속타자 윤동희가 베니지아노의 150km 직구를 공략해 좌월 선제 투런홈런을 폭발시켰다. 타구속도 174.3km, 비거리 120m. 김태형 감독의 타순 변경이 적중하는 순간이었다.

이에 SSG가 곧바로 고삐를 당겼다. 4회초 최지훈의 몸에 맞는 볼, 한유섬의 안타, 조형우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찬스를 손에 쥐었다. 이때 안상현의 투수 땅볼 때 홈을 파고들던 최지훈이 아웃됐으나, 이어지는 만루에서 박성한이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뽑으며 간격을 좁혔다.

이후 양 팀은 쉴 틈 없이 치고받았다. 4회말 한태양의 2루타로 마련된 득점권 찬스에서 황성빈이 적시타를 쳐내며 롯데가 한 점을 달아나자, 5회초 최정의 2루타와 최지훈의 볼넷 등으로 마련된 1, 3루에서 한유섬과 조형우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 최준용 ⓒ롯데 자이언츠
▲ 고명준 ⓒ곽혜미 기자

롯데 선발 박세웅과 SSG 선발 베니지아노가 각각 5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양 팀은 본격적으로 허리 싸움에 돌입했고, 각각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을 쳐내지 못하면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3연전 내내 마지막에 웃는 건 SSG였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시로 롯데의 마무리를 맡고 있는 최준용이 최정과 승부에서 피치클락 위반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김재환과 승부에서 두 번의 폭투로 주자를 3루까지 내보냈고, 결국 또다시 볼넷을 내주면서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SSG가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고명준이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최준용을 상대로 천금같은 적시타를 쳐내며 처음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SSG는 마무리 조병현이 마운드에 올라 뒷문을 걸어잠그고 1점차 승리를 지켜내며 4연승을 내달렸고, SSG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롯데는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지며 공동 8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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