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에 왕따된 우크라이나?…러, 우크라 공세 강화 “드론 공격으로 26명 사상”

김호준 기자 2026. 4. 5.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한 시장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2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영국 BBC방송은 이날 오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드니프로강 인근의 니코폴 마을에 있는 한 시장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미국 협상가들과 계속 접촉하고 있으며, 더 강력한 안전 보장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러한 논의조차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중력이 상실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한 시장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2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영국 BBC방송은 이날 오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드니프로강 인근의 니코폴 마을에 있는 한 시장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으로 5명이 숨지고 14세 소녀를 포함한 21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니코폴은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과 드니프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어 빈번하게 공습 대상이 돼온 곳이다.

특히 토요일 오전 인파가 몰리는 시장 한가운데가 공습당해 인명 피해가 컸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사진에는 시장 가판대가 부서지고 금속과 유리 파편이 여기저기 널려있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젤렌스키 대통령 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AP 통신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미국의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란)전쟁이 장기화하면 우리에 대한 지지가 더 줄까 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이 중재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회담은 지난 2월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끝났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미국 협상가들과 계속 접촉하고 있으며, 더 강력한 안전 보장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러한 논의조차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중력이 상실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 파트너들이 패트리어트 구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란 전쟁이 세계 경제에 충격을 주고, 이미 제한된 자원을 더욱 압박해 비축 물자를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호준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